Limmy Restaurant

케언즈에서의 마지막 점심은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은 현지 중국집에서였습니다. 이곳의 중국 음식의 표준에 점차 익숙해졌고, 6가지 요리와 1가지 수프에 만족합니다. 현지인들이 식사하는 것을 보니 균형감이 더 느껴집니다.

케언즈에서 일주일 동안 가장 골치 아팠던 건 먹는 거였어요. 서양 음식에 익숙하지 않아서 버거 몇 개 먹고 나서 한참 도시를 헤매다가 드디어 정통 말레이시아 레스토랑인 리미 레스토랑을 찾았죠. 동남아시아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내부 사진은 깜빡하고 못 찍었지만, 레스토랑 분위기가 정말 좋고 둥근 테이블이 몇 개 있어서 친구들과 모임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어요. 메뉴도 꽤 다양했어요. 찐 그루퍼는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서 별 다섯 개를 받을 만했어요. 금세 먹어치웠죠. 야채와 매콤새콤한 국물도 훌륭했는데, 특히 국물은 새콤달콤하고 매콤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몇 번 더 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볶음밥도 맛있으니 꼭 드셔 보세요. 케언즈에서 외식은 꽤 비싼 편이라 보통 한 끼 식사에 100위안이 넘는데, 이 레스토랑은 1인당 200위안도 안 돼서 가성비가 정말 훌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