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 이수이의 반딧불이 동굴 경구내에 위치한 나비곡은
희귀 나비들의 세상입니다 .
꽤 커다란 구간 전체를 덮고 있는 하우스 건물에 따듯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나비곡은 나비의 생태부터
울창한 수목까지 모두 볼 수 있는 꽤나 멋진 장소였는데요 .
살짝 덥긴 했지만 수많은 나비와 함께
나비들이 과즙을 먹는 모습이라던지 꿀을 빠는 모습들을
자연스럽고 가까이 볼 수 있어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
이 곳 나비들은 사람에 의해 길들여져서 그런지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았던 것이 인상 깊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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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의 중국여행기
동굴 속 레프팅, 지하대협곡(地下大峡谷)
중국 산동성의 몇 안되는 5A급 풍경구인 이 곳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2억 3천만년 ~ 6천5백만년 사이에
형성된 카르스트 동굴로 총길이 6100m중 여행객에게
개방된 곳은 3100여 미터 정도입니다
다만 기대와는 달리 동굴자체가 그리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었는데요 ..
동굴 레프팅과 그보다 더 스릴있는
간의 열차를 탈 수 있는 일종의 레포츠 성향이 주가되고
특히나 하늘자전거 같은 열차는 수동으로 직접 조작을 해야하고
나름 속도감이 있는지라 은근 짜릿합니다 .
다만 이 곳 한곳만 보기엔 좀 아쉬운부분이 많으므로
근처에서 멀지않은 ‘반딧불이 수동’과 묶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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