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가이드와 함께한 잊지 못할 사막 모험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여자친구와 함께 에르그 치가가(Erg Chigaga) 4일 투어를 예약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저희 가이드였던 살라(Salah)는 정말 최고였고 진심으로 따뜻한 사람이었어요. 마라케시의 숙소(리아드)로 저희를 픽업하러 왔을 때, 그의 환한 미소를 보는 순간 앞으로의 4일이 든든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내 다른 곳에 있던 저희 친구도 아주 수월하게 픽업해 주었고요.
첫째 날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마라케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날 수 있어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었어요.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 인적이 드문 숨겨진 명소들을 탐험하는 건 그야말로 마법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숨 멎을 듯한 풍경, 아기자기한 마을들, 그리고 현지인들의 진심 어린 환대를 경험했죠. 아이트 벤 하두(Aït Ben Haddou) 방문은 특히 기억에 남는 하이라이트였습니다. 그날 밤엔 아이트 우디나르(Aït Oudinar)에 있는 '리아드 데 비에유 샤뤼(Riad des Vieilles Charrues)'에서 머물렀는데요.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었어요. 음식은 맛있었고, 객실은 아늑했으며, 직원들은 무척 친절했고, 주변 풍경은 매혹적이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사막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살라는 안티 아틀라스 산맥, 와르자자트(Ouarzazate), 자고라(Zagora) 등 아름다운 마을들로 저희를 안내해 주었어요. 이동하는 도중에는 저희가 마라케시에서부터 계속 찾고 있던 CF 카드를 살 수 있도록 카메라 매장을 찾는 것도 도와주었답니다. '사막의 관문(Gateway to the Desert)'에 위치한 저희의 사막 캠프는 최고였어요. 찐 사막 분위기에 맛있는 음식, 그리고 훌륭한 직원들까지 모든 게 완벽했죠. 저녁엔 모닥불에 둘러앉아 음악을 연주해 주셨는데 정말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셋째 날에는 므하미드(Mhamid)에 들른 후 사막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에르그 치가가에 도착했을 땐 꼭 꿈을 꾸는 것 같았어요. 저희 외에 다른 커플 한 팀밖에 없어서 사막을 거의 전세 낸 듯했습니다. 거대한 모래 언덕의 고요함과 아름다움은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살라는 여행 내내 세심하게 신경 쓰며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 챙겨주었습니다. 캠프에서 먹은 식사는 이번 여행 중 단연 최고였고, 직원들은 친절했으며 낙타 트레킹도 엄청 재미있었어요. 그날 밤에도 별이 쏟아지는 사막의 밤하늘 아래 모닥불 곁에서 매혹적인 음악 공연을 즐겼습니다.
떠날 때가 되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사막과 캠프,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작별 인사하는 건 정말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살라가 저희를 카펫 상점으로 안내해 줘서 진짜 베르베르 전통 카펫을 구경하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어요. 마라케시로 돌아오는 길에는 살라가 말한 사막 지형의 재미있는 '자동차 마사지'를 경험했고, 그 후로는 경치를 감상하며 편안하게 이동했습니다. 살라와 헤어질 때는 울컥하기까지 했어요. 그는 어느새 저희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고, 특급 케어를 받았으며, 오랜 시간 도로를 달려야 했음에도 살라의 사륜구동(4x4) 차량 덕분에 정말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벌써 모든 친구들에게 살라를 추천했고, 하루빨리 그를 다시 만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