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는 일본마을 📍 니지모리
여러분!! 한국 속의 일본 니지모리 스튜디오입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국내 일본마을? 그냥 컨셉카페 좀 큰 거 아니야?” 하고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입구 지나서 돌바닥 골목 들어서는 순간 진짜 소름 돋았어요. 양쪽으로 붉은 등불이 쭉 늘어서 있고, 일본식 목조 건물들이 빼곡한데 이게 세트장으로 지어진 거라 디테일이 장난 아닙니다. 쁘띠프랑스나 이탈리아 마을 가본 분들은 아실 텐데, 리얼리티 면에서는 니지모리가 확실히 한 수 위예요.
저는 비 오는 날 방문했는데 오히려 돌바닥에 등불 빛이 반사돼서 분위기가 미쳤어요. 다만 돌바닥이 꽤 미끄러우니 편한 신발 신고 가세요. 힐은 절대 비추.
규모가 엄청 크진 않아서 천천히 둘러봐도 2-3시간이면 충분한데, 제가 강력 추천하는 건 해질녘에 입장하는 겁니다. 낮에 보는 풍경이랑 해 지고 나서 조명 켜진 야경이 완전 다른 장소 같아요. 낮에 사진 찍고, 저녁 먹고 나오면 야경까지 자연스럽게 볼 수 있어서 5-6시 입장이 딱이에요.
입구 쪽에 히카리 잡화점이라고 기념품 샵이 있는데, 캐리어랑 여권이 세팅돼 있어서 일본 도착 컨셉으로 사진 찍기 좋고요. 모리의상실에서 기모노, 유카타, 사무라이복 같은 거 대여(35,000원)해서 입으면 인생샷은 그냥 보장됩니다. 시간제한 없이 폐장 전까지 자유롭게 입고 다닐 수 있어요.
먹거리는 모리야 식당에서 파는 수제 에일 맥주가 생각보다 진짜 맛있었고, 다코야키랑 닭꼬치도 괜찮았어요. 내부에 식당이랑 카페가 몇 군데 있어서 굳이 밖에서 먹고 올 필요 없습니다.
2층에 LP바도 있는데 사람 적을 때 가면 조용하게 음악 들으면서 쉬기 좋아요. 소원 등 배 띄우기 체험도 은근 감성적이라 같이 간 사람이랑 하기 좋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주소: 경기도 동두천시 천보산로 567-12
∙매일 11:00~21:00 (입장마감 20:00), 연중무휴
∙입장료 평일 20,000원 / 주말 25,000원
∙주차 기본 8시간에 3,000원,
주차장 넓어서 주말에도 괜찮음
∙자차로 구리포천고속도로 옥정IC에서 10분 /
대중교통은 1호선 지행역에서 11번 버스
∙미리 예매하면 10% 정도 할인돼요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하면 입장 가능하고,
만 15세 이상은 혼자도 가능 (신분증 꼭 챙기세요)
데이트로도 좋고, 친구들이랑 가도 좋고, 가족 나들이로도 괜찮아요. 일본 여행 가고 싶은데 시간이나 비용이 부담되는 분들, 서울에서 1시간이면 가니까 꼭 한번 가보세요. 료칸 숙박도 되는데 히노키탕이랑 조식 포함이라 다음에는 1박으로 다시 가보려고요.
경치 좋고 맛있는 것도 많고, 사진 찍기 좋은 곳!!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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