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노조요에 있는 한적한 커피 로스터리

트루노조요에는 Toby’s Estate, Seniman 등 유명한 커피숍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에 대한 인상 깊은 경험을 준 곳은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이곳의 분위기는 다소 평범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로 일반적인 작업 공간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사업주는 커피에 대한 지식이 매우 풍부하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싱글 커피 품종과 가공 방법에 대해 그와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강렬하면서도 과일 향이 풍부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가 있습니다. 이곳의 '매직'을 주문해 보세요. 이 메뉴는 카푸치노에 더블 샷이 들어가며(수라바야의 커피는 일반적으로 싱글 샷으로 제공됩니다)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됩니다. 결과적으로 커피에서 강렬하고 두드러진 과일 산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직접 만든 파스타, 특히 뇨키를 제공합니다. 전통적인 이탈리아 뇨키보다 밀도가 낮고 튀긴 두부처럼 약간 공기감 있는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스토 소스는 매우 잘 만들어졌지만, 개인적으로는 약간 짜다고 느꼈습니다(추가 페스토를 요청한 제 잘못이지만요). 한편, 티라미수는 전통적인 티라미수와 오페라 케이크의 중간 정도의 질감과 맛을 가지고 있어 맛있지만 특정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