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전문가들과 🔪대장장이들의 작지만 개성있는 도시 사카이

오사카 바로 아래에 있는 도시 사카이! 보통 오사카를 놀러 가는 사람들이 지하철을 탈때 지나가는 도시 사카이. 1월에 온천 여행을 가기전에 하루가 비어서 가볍게 놀러가봤다. 점심은 사카이히가시역에 있는 자연식 웰빙 정식집+카페를 운영하는 집에서 맛있게 먹고, 사카이 리쇼노모리 라는 사카이 문화체험 센터를 방문했다. 안에는 귀족들이나 장군이 차를 마실때의 고급진 찻방과, 고급진 차 문화를 맛있는 녹차와 간식를 먹으며 체험을 할수 있는 재미있는 코스가 있었다. 사카이 역사도 볼수 있는 전시관과 박물관도 작게 있으니, 거기도 가보길 추천한다! 다음에 간 곳은 사카이 장인들이 만드는 칼과 철 도구들을 구경하고 구입까지 할수있는 사카이 덴쇼칸을 가봤다. 다양한 칼들을 정성들여 만들어 전시해둔 곳인데, 어떤 음식 재료를 자르냐에 따라 칼의 크기도 형태도 바뀌는게 엄청 흥미로웠다. 솔직히 말하면 오사카나 교토 만큼 엄청 큰 기대를 하고 가기에는 다소 소소하고 밋밋한 도시이긴 하나, 하루 정도는 가보기엔 돌아다녀볼 곳이 많이 있는 인상의 도시였다. 이번에 못가본 자전거 박물관도 다음에 기회되면 가보고 싶다! #사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