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 일주일 연속으로 머물렀는데도 아직 부족해요!

푸켓에는 유명한 라구나 통합 리조트가 있는데, 공항에서 라구나까지는 차로 30분도 채 걸리지 않아요. 이곳은 다양한 스타일과 컨셉의 7개 호텔로 구성된 대규모 리조트 단지로, 세계 최초의 반얀트리 호텔도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머문 곳은 앙사나 호텔이에요. 호텔 건물은 로비에서 시작해 호수 경관을 따라 펼쳐져 있으며, 다양한 객실 타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넓은 스위트와 빌라에서는 라군이나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이번에 45제곱미터 규모의 프리미어 킹 객실에 머물렀는데, 내부 구조는 거실에 파티션을 두어 오픈형 스위트 느낌을 주었어요. 객실 인테리어는 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라색을 주조로 해 태국 특유의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리조트 내에서 가장 많은 객실을 보유한 호텔로, 식음료 시설에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7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가 마련되어 있어요. 해산물과 태국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은 해산물 마켓을 꼭 방문해보세요.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고를 수 있으며, 전통 태국식부터 국제적인 요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해줍니다. 1인당 가격은 300위안 정도에 불과해요. 또한 리조트에서는 '101가지 즐길 거리' 리스트를 준비했으며, 스파 센터, 피트니스 센터, 수상 스포츠, 어린이 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가 참여한 태국 전통 무에타이, 요리 교실, 스크럽 제작 체험 등도 인상적이었어요. 호텔과 바로 연결된 백사장은 해변 산책을 즐기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저녁 노을도 기대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