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페낭 여행

말레이시아에서 두 번 째로 작은 주 페낭. 정확한 명칭은 풀라우피낭이지만, 페낭이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에서 페낭까지 직항으로 가는 항공편은 없으며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또는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을 통해 경유해야 한다. 페낭은 중국에서 넘어온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이 경제를 책임지고 있으며, 그 역사도 상당히 오래 되었다. 페낭은 오래된 유럽풍의 건물들과 현대식의 건물들이 공존하여 상당히 이색적인 느낌을 보여준다. 유럽풍의 건물들은 개보수를 거치긴 하였으나, 오래된 연식으로 인하여 투숙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관광업의 주된 경제 활동업이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리조트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가격도 저렴하다. 5성, 4성급의 숙소를 한국 대비 1/2 가격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성수기에는 많은 한국 관광객들도 찾아오고 있다. 페낭에는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두 개의 피낭대교와 항구가 존재한다. 이 다리와 항구를 통해서 말레이시아 본토 또는 싱가폴, 홍콩 등을 손쉽게 갈 수 있다. 싱가폴, 홍콩과 그리 거리가 멀지 않아 페낭에 숙소를 잡고 당일치기로 싱가폴, 홍콩을 가는 여행객들도 많다. 말레이시아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페낭을 가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