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 오면 별과 달을 품에 안고 한 번쯤은 날아봐야겠죠!

페티예에 오면 반드시 패러글라이딩을 한 번 타봐야 합니다. 이곳에는 패러글라이딩 회사가 많은데, 우리는 가격이 좀 더 높은 대형 회사를 선택했고 모든 면에서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한 후 산 아래 지정된 장소에서 모입니다. 미니버스가 우리를 산 정상으로 데려다 줍니다. 패러글라이딩에는 사진 촬영이 포함되어 있어 사진과 동영상을 모두 찍어줍니다. 최종 결과물의 품질은 전적으로 강사의 사진 촬영 기술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 만족스러웠지만, 함께 간 친구는 그다지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패러글라이딩은 상상했던 것만큼 무섭지 않습니다. 전혀 무중력 감각이 없어서 스카이다이빙을 해본 저에게는 너무 쉬웠죠! 신발은 꼭 운동화를 신으세요. 이륙할 때 짧은 거리를 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발을 꼭 단단히 묶으세요. 신발이 벗겨진 사람도 있었거든요. 하늘을 날 때 강사가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선글라스를 꼭 가져가세요. 위에서는 햇빛이 매우 강합니다. 머리는 묶는 것이 좋습니다. 바람이 세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행의 절반 정도 지나면 강사가 직접 줄을 조종해보라고 합니다. 줄의 높낮이로 패러글라이더의 방향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착륙 직전에 강사가 약간의 스릴을 주기 위해 조작을 하는데, 여러 번 회전하면서 어지러움이 밀려옵니다. 안전하게 착륙한 후에는 사무실에 가서 사진을 기다리면 됩니다. 비용에 포함되어 있으며, 컴퓨터에서 미리 멋진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터키 페티예에 오면 반드시 패러글라이딩을 한 번 타보세요. 전혀 무섭지 않고 비교적 안전하며, 좋은 여행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