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의 풍경.

남양시는 고대에 완(宛)이라 불렸으며, 허난성 관할 지급시이자 성역 부중심 도시, 3선 도시입니다. 국무원이 승인한 중부 지역의 중요한 교통 허브이며, 허난성, 후베이성, 산시성이 접하는 지역의 중심 도시입니다. 남양시는 깊은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며, 초한 문화의 중요한 발상지입니다. '삼고초려', '양속현어', '반고 신화', '견우직녀' 등의 고사나 전설이 모두 이곳에서 유래했습니다. '중국 월계화의 고향', '세계 쑥의 고향', '중국 옥 조각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갈량의 "신본포의, 궁경우남양(臣本布衣，躬耕於南陽)"에 대해, 남양인지 상양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역사서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국지·제갈량전》: 량은 일찍 고아가 되어 숙부 현을 따라 원술이 임명한 예장 태수로 갔다. 현은 량과 량의 동생 균을 데리고 관직에 갔다. 한 조정이 주호를 선택해 현을 대신하게 되었다. 현은 평소 형주목 유표와 친분이 있어 그에게 의지했다. 현이 죽자 량은 직접 밭을 갈며 '양부음'을 즐겨 불렀다. 키가 8척이었으며, 항상 자신을 관중, 악의에 비유했지만 당시 사람들은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 오직 박릉의 최주평과 영천의 서서 원직만이 량과 친하게 지내며 그를 진실로 여겼다. 《삼국지 제갈량전》 주에 인용된 습착치의 《한진춘추》: 량의 집은 남양의 등현에 있었는데, 상양성 서쪽 20리에 있었으며, 융중이라 불렸다. 《진서 습착치전》: 북문으로 들어가 서쪽으로 융중을 바라보면 와룡의 노래를 상상하게 되고, 동쪽으로 백사를 바라보면 봉추의 소리를 생각하게 된다. 동한 말기, 남양은 처음에 원술이 차지했다가 나중에 조조가 점령했습니다. 유표는 유비를 신야에 주둔시켜 북쪽으로 조조를 막게 했는데, 남양까지는 50여 km가 남아있었습니다. 제갈량이 어릴 때 숙부 제갈현을 따라갔을 때, 제갈현이 원술의 관리였을 가능성이 있어 남양에 잠시 머물렀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갈량이 형주로 간 후에는 조조의 영역에서 안심하고 은거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남양 와룡강은 번화가 근처에 있어 은거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유비도 조조의 영토인 남양에 가서 제갈량을 방문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비록 위작이지만, 역대 문인들은 이를 두고 열심히 시를 지어 화답하며 경모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