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 가을 여행 2일 - 2024-11-26/27.

난징의 가을이 금릉으로 변했다고들 하는데, 이번 가을에 드디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시샤산 경관구: 사진1, 가을의 플라타너스, 황금빛 잎들이 햇살과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반짝반짝 빛납니다. 사진2, 단풍잎과 플라타너스 잎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사진3, 시샤사와 은행나무 잎이 푸른 하늘 아래 붉은색, 노란색, 파란색의 삼색 경관을 연출합니다. 사진4, 진시황제가 강을 바라본 곳에서 높은 곳에서 양쯔강을 내려다보니 강물과 하늘이 한 색깔입니다. 사진5-9, 이 시기에 가장 풍부한 색채를 보여줍니다. 현무호 앵주: 사진10-11, 역시 가을의 또 다른 풍경입니다. 우통다다오: 사진12, 나무들이 크고 높아 기세가 대단합니다. 옌췌후: 사진13-15, 물속의 낙우송이 햇살을 받아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사진16, 백조가 호수에서 한가롭게 떠다닙니다. 길가의 플라타너스: 사진17, 시청 앞의 몇 그루 플라타너스가 크고 웅장하여 매우 아름답습니다. 역시 난징의 시목다운 모습입니다. 잔위안: 사진18-20, 강남 정원 스타일의 정원으로, 태평천국 역사박물관이 있는 곳입니다. 정원은 아름답지만 안타깝게도 정원 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현대적 스타일의 외부 건물들이 분위기를 해치고 있습니다. 잔위안 옆 마오예 티엔디의 샤오추냥 후이양 요리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염수 오리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가격도 저렴하며 세트 메뉴가 매우 가성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