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이 없어 두시간씩 도보로 학교를 다니던 아이.. 그리고 여행.

관광지로 이름난 도시 리장 .. 하지만 메인 스트리트를 조금만 벗어나면 관광지의 혜택을 받지 못한채 살아가는 시골 소수민족의 삶을 엿볼수 있습니다 . 이 마을은 옥룡설산 한쪽 귀퉁이에 자리한 소수민족 마을 .. 그리고 이 아이는 이 곳의 한 작은 집에서 몸이 불편한 엄마 아빠를 도와 씩씩하게 사는 아이였죠 .. 대중교통이 없어 두시간씩 학교를 걸어다니면서도 밝고 씩씩함을 잃지 않았던 아이가 기특해 학용품을 사라고 넉넉치 않은 여행경비 일부를 털어 용돈을 쥐어주었건만 한사코 거절하다가 결국 받고는 맘이 불편했는지 집에있던 감자를 하나가득 싸주던 그 모습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너무나도 천진한 웃음이 매력적이었던 아이는 지금도 잘 살고 있을까요 .. #시골감성 #중국 #중국여행 #운남성 #리장 #루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