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히타치 해변 공원의 블루 네모필라 플라워 시 & 몽환적인 브룸세이지 레드 시.

관동 지역의 두 대표적인 화려한 꽃 경치를 자랑하는 국영 히타치 해변 공원은 무려 200헥타르에 달하는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산 전체를 덮은 꽃 경치는 일본인이 일생에 꼭 봐야 할 절경으로 꼽힙니다. 그 중 하나는 4월 하순의 초봄에 시작하는 네모필라 플라워로, 라벤더 밭과 명성을 같이하는 네모필라 꽃밭이 산 전체를 차지하고 있으며, 450만 그루가 넘는 네모필라 꽃이 산을 분홍색과 파란색으로 물들입니다. 언덕 위의 전망대에 서면, 눈 아래 펼쳐진 풍경은 푸른 사파이어 꽃잎으로 가득 차 있으며, 맑은 하늘과 어우러져 완벽한 '바다와 하늘이 하나가 되는' 경치를 연출합니다.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꽃밭 10곳 중 하나로 선정된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여름 방학이 되면 또 다른 경치가 펼쳐지는데, 이번에는 브룸세이지가 산을 점령합니다. 마치 끝없이 이어지는 녹조구처럼 정렬된 브룸세이지는 보는 이를 치유하는 경치를 선사합니다. 공원 안에서는 수선화, 튤립, 유채꽃, 라벤더, 해바라기가 차례로 이어지며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여름 방학에도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초가을에 빨갛게 물든 브룸세이지의 만리홍해 몽환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국영 히타치 해변 공원（国営ひたち海浜公園） 주소：이바라키 현 히타치나카 시 오오아자 마와타리 오오누마 6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