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자연 명소 여행기 – 리티디안 해변과 사랑의 절벽에서 찾은 평화

#태국항공권이벤트 괌은 시끄럽지 않은 휴양지를 찾는 이들에게 완벽한 곳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상업적인 투몬 시내보다 자연 그대로의 괌을 느끼고 싶어 리티디안 해변과 사랑의 절벽을 중심으로 일정을 짰다. 리티디안 해변은 괌 북쪽에 위치한 국립야생보호구역에 속한 해변으로, 가는 길이 험하지만 도착하면 ‘이래서 사람들이 추천하는구나’ 싶다. 하얗고 곱디 고운 모래, 투명한 바다, 그 위에 겹쳐진 야자수 그림자. 사람이 거의 없어 한참을 혼자 바다 소리만 들으며 앉아 있었다. 상업시설 하나 없이 오직 자연만 존재하는 공간이라 더 특별했다. 오후에는 사랑의 절벽에 올랐다. 현지 전설에 따르면 사랑하는 연인이 뛰어내린 장소라고 한다. 전망대에 올라서니 괌의 해안선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바다색은 말도 안 되게 파랗고 깊었다. 커플이 많았지만 혼자 가도 충분히 감동적인 곳이다. 포인트마다 포토존이 잘 마련돼 있고, 저녁 무렵이면 석양까지 더해져 영화 같은 풍경이 연출된다. 그 외에도 낮에는 에메랄드 계열의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 드라이브만으로도 힐링이 되었고, 마트에서 산 망고와 바나나는 여행 간식으로 딱이었다. 리조트보다는 에어비앤비에서 묵었는데, 창밖으로 바다 소리가 들려 만족도가 높았다. 괌은 짧게 다녀와도 오래 기억에 남는 여행지다. 특히 자연을 좋아한다면 리티디안과 사랑의 절벽은 반드시 넣어야 할 코스다. 📍리티디안 해변: Ritidian Beach, Dededo, Guam 📍사랑의 절벽: Two Lovers Point, Tamuning, Guam #괌여행 #괌자연관광 #리티디안비치 #사랑의절벽 #괌핫플레이스 #괌힐링스팟 #괌풍경맛집 #괌바다 #투몬말고여기 #백투에덴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