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만들어져 지금까지 사용되는 엄청난 수리시설, 도강언(都江堰)

‘천부지국’은 예로부터 땅이 기름져 식량 생산과 물자가 풍부했던 중국 사천성 일대를 일컷는 말입니다 . 하지만 원래 이 곳은 툭하면 홍수로 주위가 침수되고 우기가 아닐땐 곳곳의 땅이 갈라질 정도로 심한 가뭄이 들었던 곳이라 하는데요 .. 때문에 넘쳐나는 강물에 물길을 내어 사천성 곳곳에 농업용수를 제공하게 만들어진 중국 최초의 수리 시설이 바로 이 도강언입니다 . 도강언은 무려 기원전 256년에 만들어져 지금도 사용이 되고있는 유일한 수리시설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도 지정될 정도로 엄청난 곳인데요.. 물길을 가르는 어취와 퇴적물들을 걸러내는 비사언 .. 넘쳐나는 강물을 성도평원으로 보내는 보병구등이 이 곳의 핵심으로 그 원리를 알고나면 절로 감탄이 나올 정도로 대단한 곳이었습니다 .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 중국을 떠나 인간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꼭봐야할유적지 #중국 #사천성 #도강언 #수리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