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는달 대전 막창순대 맛집 대동순대

#여행가는달 대전 막창순대 맛집 ✨️대동순대✨️는 대전에서 약 25년간 수제순대만을 고집하는 순대맛집이다. 이 곳은 대전시 문화동 문화육교 근처에 있는 곳으로 심순금 대표가 운영하는 대동순대다. 이 집은 하루 건너 한 번씩 옛방식 그대로 순대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동순대의 간판메뉴는 막창순대다. 이 막창순대는 전주나 그외의 지역에서는 제법 볼 수 있는 메뉴지만 대전에서 막창순대를 잘하는 집은 거의 찾기 힘들다. 이 막창순대는 조금만 잘못 손질해도 돼지잡내등이 심해서 나는 먹기 힘든데 (그래도 이 맛을 꽤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곳은 그 정도까지 잡내가 나지는 않는다. 이 막창순대는 돼지 창자의 끝부분으로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강해서 구이용으로 인기가 많은 부위다. 대동순대의 막창 안에는 두부와 당면, 양파, 양배추, 그리고 선지를 섞어만든 소로 꽉 차있다. 내 입맛에는 조금 짠편이지만 (잡내 제거용) 그래도 양배우와 두부와 당면의 담백한 맛, 그리고 선지가 맛의 균형을 제법 잡아준다. 대동순대의 막창은 논산도축장에서 가져온 막창으로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창자 위에 붙어 있는 기름덩어리를 제거한 뒤 막창을 뒤집어 놓은 다음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서 곱창안의 곱을 없앤다고 한다. 깨끗하게 세척된 막창에 간수를 완전히 뺀 두부, 선지, 당면, 양배추등 앞서 이야기 한 재료를 넣고 마늘, 생각, 후추, 소금등으로 간을 해 맹물에 1시간정도 삶아서 만든다고 한다. 맹불에 삶는 이유는 순대의 깔끔한 맛을 위해서라고. 이렇게 만들어진 순대는 하루정도 숙성시킨 뒤 손님상에 오리기 전에 육수에 5분정도 대운다고 한다. 순대를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국은 보기보다 얼큰해서 순대의 느끼한 맛을 가려주어 술이 술술 들어가 정신을 차리니 잠을 32시간 잤다는 전설같은 이야기... 🎯대전광역시 중구 서문로43번길 70 #대전맛집 #순대맛집 #대동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