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SYN Boutique Hotel

24시간 스테이가 가능했던 님만해민에 위치한 SYN 부티크 호텔. 그래서 치앙마이 마지막 날 밤 비행기를 타기 위해 묵었다. 체크인은 9시에 했는데, 늦게 하더라도 미리 리셉션에 짐을 맡기는 것은 가능해서 웰컴티까지 먼저 마셨다. Revive랑 Fizz or sparkle로 주문했는데 둘 다 맛있었다. 룸도 들어가자마자 깔끔한게 느껴졌다. 욕조도 있고 배스솔트도 있어 밤에 반신욕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어메니티도 잘 되어있지만 바디로션의 보습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니 많이 건조하다면 개인용을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조식 메인 메뉴는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 그러나 기본적인 계란 요리나 주스 등은 모두 마련되어 있다. 에그베네딕트는 홀랜다이즈 소스, PU소스 모두 맛있었다. 뷔페는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있을 메뉴는 다 있고 충분히 만족스러운 편이다. 기본적인 빵, 과일, 시리얼, 태국 음식, 디저트류 등 절대 부족하지는 않다. 오히려 가격 대비 조식의 퀄리티는 좋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그래서 막상 메뉴판의 메뉴들을 너무 잘 주문해서 먹어 뷔페는 충분히 즐기지 못해 아쉬움이 좀 있다. 수영장은 밤에만 이용해보았다. 깊이도 깊고 크기도 커서 잠시나마 물에서 즐겁게 수영할 수 있었다. 부대시설부터 조식, 기본적인 룸 컨디션과 직원들의 친절함까지 갖추어 마지막까지 치앙마이에서의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갈 수 있었던 SYN 부티크 호텔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