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보쉐는 정말 훌륭해요, 다음에도 꼭 올 거예요

오랜만에 청두에 왔는데, 호텔 브랜드가 일찍 발전한 도시라 하이야트 외에도 거의 다섯 대 그룹의 럭셔리 브랜드를 갖추고 있고, 보쉐, 댜오위타이, 류산 같은 소규모 부티크 호텔도 있어요. 아쉽게도 성과는 평범해서 몇몇은 브랜드의 최하위로 여겨지기도 해요. 이번에 머문 타이구리에 위치한 보쉐의 90평 오픈형 테라스 스위트룸은 1박에 4천에서 5천 위안 사이였고, 조식은 단품으로 1인당 2~3백 위안 정도에 객실로 배달해 주는데 맛은 보통이었어요. 왕자얼이 가장 좋아한다는 상하이 융쉐 조식은 꽤 괜찮다고 들었으니 다음에 가서 한번 먹어볼 생각이에요. 나이트 서비스로 보쉐 스파의 마스크팩을 받았는데 특별한 점은 없었어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테라스 스위트룸은 정말 넓고, 호텔 전체가 오픈형이며 미쉐린 레스토랑이 두 곳 있어요. 바도 분위기가 아주 좋아서 밤에 횃불이 켜지면 아래층에 앉아 두 잔 마셨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미쉐린 1스타 차실에서는 채식 요리를 먹지 않았고, 떠나는 날 오후에 쇼핑을 마치고 돌아와서 그곳에서 두 시간 동안 차를 마셨는데, 답답한 청두에서 땀을 흘리니 기분이 꽤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