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동굴 교회 | 빈민가에 숨겨진 성지

| 빈민가에 숨겨진 성지. 카이로에서 인상 깊은 명소를 고르라면, 동굴 교회+쓰레기 도시의 순위가 피라미드보다 앞설 수 있습니다. 피라미드는 물론 필수 방문지이지만, 관광지로서의 특성이 너무 강하고, 잘 개발된 관광 설계, 그리고 가장 집중된 사기꾼 집단으로 인해 피라미드가 위대하지만 표준적인 체크포인트 같다고 느꼈습니다. 왔고, 봤고, 그뿐입니다. 반면 쓰레기 도시와 동굴 교회는 관광객의 신분에서 벗어나 현지인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표준적인 관광지 절차보다는 다른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동굴 교회는 모카탐 산에 위치하며, 카이로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입니다. 동굴 교회를 가려면 쓰레기 도시를 반드시 지나야 합니다. 동굴 교회는 콥트인들이 지었으며, 그들은 기독교를 믿고 이곳에 모여 살며 쓰레기 수집과 처리로 생계를 유지합니다. 🚗교통 관련 📍Uber로 St. Simon The Tanner Monastery 또는 The Cave Church로 직접 위치를 지정하면 쓰레기 도시를 지나 교회 입구까지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쓰레기 도시는 길이 좁고 사람이 많아 차가 다니기 어려워 일부 운전기사들이 주문을 받지 않을 수 있으며, 내려갈 때 택시 잡기가 더 어려우므로 차량 호출 앱에서 팁을 좀 더 주는 것이 좋습니다. 📍쓰레기 도시에서 city walk를 체험하고 싶다면 택시로 올라가서 걸어서 내려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려갈 때는 경사를 따라 큰길까지 걸어가서 택시를 잡으면 됩니다. ⛪제1 동굴 교회 📍온라인에서는 동굴 교회가 사실 세 개라고 합니다. 제1 동굴 교회가 가장 잘 알려진 곳으로, 내부가 매우 인상적이며 약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동굴 교회는 시간을 초월한 느낌이며, 가장 안쪽에서 밖의 하늘을 바라보면 이 공간에는 신과 우리만 있는 것 같습니다. ⛪제2 동굴 교회 📍이곳은 더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제1 동굴 교회 오른쪽 길을 따라가면 7번 사진의 표지판을 볼 수 있고, 거기서 1분 더 걸어가면 보입니다. 이 교회도 매우 특징적이며, 반 폐쇄적인 제1 동굴 교회와는 다릅니다. ⛪제3 동굴 교회 📍이곳은 올라가는 길에 있지만 현재 건설 중이어서 관람할 수 없습니다. 📷사진 촬영 저는 오후 3시에 갔는데, 햇빛이 동굴 교회를 비춰 황금빛 분위기를 만들어 매우 아름답습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면 초광각 렌즈를 가져가는 것이 좋고, 광비가 크므로 브라케팅 촬영을 잊지 마세요. 스마트폰으로 찍을 때는 HDR 기능을 켜면 됩니다. 동굴 교회를 둘러본 후에는 카이로에서 가장 더럽고 혼잡한 쓰레기 도시를 체험해볼 수 있지만,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쓰레기 도시에 대한 가이드는 제가 이전에 작성한 노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