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숲을 바라보며 싱그러운 백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곳, 안지 대죽해(大竹海)

대나무의 고장, 안지(安吉)는 중국 항저우 부근에 위치한 고장으로 엄청난 부지가 모두 대나무 숲으로 덮여 있습니다 . 고작 동산 하나 정도인 담양 죽녹원 정도가 아닌 몇개의 거대한 산들이 죄다 대나무로 뒤덮여 있는 그런 곳이죠. 때문에 중국인들은 이 곳을 대나무의 바다 즉, 대죽해(大竹海)라 부르는데요 . 안지에서 유명한건 대나무 뿐만이 아니라 백차도 상당한 유명세를 타고 있기에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바로 대죽해 전망대 카페인데요 .. 보통 차를 시킬때는 주전자 단위로 시키고 가격은 대략 한화 만원 정도면 엄청난 대나무 숲을 바라보며 백차를 마실 수 있는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고요한 숲속에 바람이 살랑 불어오면 대나무 잎이 사각거리는 소리가 감성까지 일께우는 곳이 아닌가 싶네요 . 다만 간의 건물이기도 하고 매점도 겸하고 있기에 매장 자체의 디테일을 아쉬운 편이긴 한데 .. 그래도 차를 마시는 공간은 오로지 차를 마시는 사람들에게만 개방되어 있고 풍광 자체가 워낙 좋아서 딱히 다른 인테리어가 필요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 참 .. 안지 대죽해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와호장룡 촬영지이기도 하고 입구에서 당시 출연했던 소가 끄는 우마차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 특히나 저렴한 죽순도 잊지말고 맛보시길 .. #뷰좋은카페 #카페추천 #중국 #안지 #대죽해 #백차 #뷰맛집 #중국여행 #대나무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