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 시리즈: 이라크-바빌론 고대 도시
바빌론 고대 도시는 고대 바빌로니아 왕국의 수도입니다. 아카드어로 '신의 문'을 의미하며, 기원전 3000년에 건설되었습니다. 기원전 18세기 함무라비 왕이 양강 유역을 통일한 후 이곳에 도읍을 정하고 《함무라비 법전》을 반포했습니다. 이 도시는 고대 바빌로니아 왕국과 신바빌로니아 왕국의 수도였으며, 네부카드네자르 2세 재위 시기에 전성기를 맞았으나, 기원전 539년에 페르시아인에게 정복되어 점차 쇠퇴했습니다. 2019년에 문화유산으로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되었습니다.
사진 1, 이슈타르 문(외문, 앞부분)은 사담 후세인 시절 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복원한 등비율 복제품으로, 유적 입구 전시에 사용되며 원본은 기초와 흩어진 잔해만 남아 있습니다. 성문 벽면은 색유리 벽돌로 덮여 있으며, 파란색을 기본으로 노랑, 갈색, 검정 3색 부조가 박혀 있고, 사자, 황소, 신수 형상이 주제입니다.
독일이 가져간 것은 상성문입니다. 당시 독일인들은 벽돌을 하나하나 떼어내 번호를 매겨 베를린으로 운반해 재조립했습니다.
사진 4, 네부카드네자르 왕이 외적 침입을 막기 위해 지은 미로입니다.
사진 6, 바빌론 왕은 시간을 두려워하여 자신의 이름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라며 이름을 진흙 벽돌 석판에 새겨 성벽과 궁전을 쌓고 진흙 벽돌 사이 틈에 봉인했습니다. 이렇게 그의 이름은 천년을 이어 전해져 영원히 파괴되지 않을 것입니다.
사진 12, 바빌론의 사자(현무암 조각상) - 2600년 이상 된 작품입니다. 사자의 오른발은 인간 형상 조각 위에 올려져 있고, 등에는 움푹 파인 곳이 있어 이슈타르 여신상을 안치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자가 인간을 밟는 형상으로 바빌론의 무력 위협을 나타냅니다. 현재 이라크 국가 상징이며, 이라크 축구협회 등 기관에서 로고로 사용합니다.
사진 15, 16, 이슈타르 문(내문, 뒷부분)은 네부카드네자르 2세 통치 시기(기원전 604-562년)에 건설되었으며, 내성벽의 가장 북쪽에 위치해 북쪽 행진로와 주성전을 연결합니다. 고대 바빌론 도시가 쇠퇴하면서 모래에 묻혔으나 19세기 말 독일 고고학자 로베르트 콜드비가 이끄는 팀에 의해 발굴되었습니다. 원터전은 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등비율로 복원되었습니다.
사진 17, 18, 바빌론 유적의 행진로(Processional Way)는 신바빌로니아 왕 네부카드네자르 2세(기원전 604-562년)가 건설한 남북 방향의 의식 통로로, 약 기원전 575년에 완공되었으며 종교 축제와 권력 과시의 핵심 공간입니다.
사진 19, 20, 사담 후세인 궁전은 바빌론 정상에 위치해 유적의 최적 시야를 확보했습니다. 현재는 개방되지 않았습니다.
사담은 1979년 집권 후 대규모 궁전 건설을 시작했으며, 총 20여 채 이상으로 이라크 전역에 분포합니다. 바그다드, 티크리트(고향), 티그리스 강변 등 경치 좋은 곳에 주로 지어졌으며, 거주, 귀빈 접대, 피난처 용도로 사용되어 개인 안전과 권력 과시를 중시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