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활화산 기슭에 자리한 신비로운 호수! '온네토와 유노타키, 니시키누마'까지 즐기는 절경 여행.
홋카이도 아쇼로정에 위치한 온네토.
메아칸다케와 아칸후지를 배경으로 한 이 호수는,
날씨와 시간, 보는 각도에 따라 푸른빛으로도 초록빛으로도 보여서
'고시키누마(오색늪)'라고도 불립니다.
실제로 가보면,
호수 색깔이 정말 신기해서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신비롭습니다.
유람선이나 패들보드(SUP)를 타며 즐기는 호수가 아니라,
조용히 바라보고, 거닐며, 자연을 만끽하는 곳입니다.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았기에,
호수의 색, 바람 소리, 활화산의 웅장함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듯합니다.
저는 화산이 있는 풍경을 정말 좋아하는데,
온네토는 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호숫가에서는 메아칸다케와 아칸후지가 보여서,
단지 예쁜 호수라기보다는
홋카이도 대자연의 강인함까지 느껴지는 절경이 펼쳐집니다.
산 정상의 구름은 빠르게 움직이고, 날씨와 빛의 방향에 따라 호수 색깔도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 바로 온네토만의 매력이죠.
주변에는 산책로와 트레킹 코스도 있어서,
조금만 걸어도 또 다른 느낌의 온네토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근처에 있는 '온네토 유노타키(온천 폭포)'도 꼭 함께 둘러보세요.
온천수가 흐르는 보기 드문 폭포로,
망간 산화물이 지상에서 생성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세계적으로도 아주 귀중한 장소입니다.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어 있어, 일반적인 폭포와는 색다른 특별함을 선사합니다.
또 한 곳 들러봐야 할 곳은 '니시키누마'입니다.
적갈색을 띠는 작은 늪인데,
철분이 함유된 물이 온네토로 흘러드는 것도
그 신비로운 호수 색을 만들어내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하네요.
청록빛의 온네토, 적갈색의 니시키누마, 온천수가 흐르는 유노타키.
가까운 곳에서 각기 다른 대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흥미롭습니다.
산 정상의 구름은 빠르게 움직이고, 날씨와 빛의 방향에 따라 호수 색깔도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 바로 온네토만의 매력이죠.
매력이 넘치는 온네토.
하지만 메아칸다케는 현재도 활동 중인 활화산입니다.
방문하시기 전에는 반드시 최신 화산 정보와 도로 상황을 확인해 주세요.
정해진 구역 내에서 안전하게 즐기신다면,
온네토는 평생 기억에 남을 홋카이도의 절경이 될 것입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분, 화산 풍경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하는 곳입니다.
유노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