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호 (티거)
2024년 12월 20일
료칸 널찍 널찍하니 좋습니다.
부속으로 딸려있는 전용 온천은 정말 좋습니다.
직원들 정말 정말 친절하구요.
저녁에 나오는 가이세키도, 이 정도면 상급입니다...
근데, 제가 겨울에 다녀왔잖아요... 다 좋은데 한가지 난방을 공기를 데우는 히터를 써요...
그래서 엄청나게 공기가 건조해요... 1시간만 앉아있어도 목이 마를 만큼...
그리고, 나무바닥이 너무 차가워요... (이건 온돌 생활하는 한국사람에게는 도저히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근데, 이건 일본 집의 구조니까... 받아들여야죠... 일부러 일본식 료칸으로 간거니까요...
다음에 또 갈거냐고 물의신다면, 겨울에는 안갈래요... 혹시 모르죠... 여름에는 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