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숙소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보니,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습니다. 하지만 도착해서 나가는 순간까지 거의 모든 점에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여러 기본적인 것들은 다 갖춰져 있고, 직원 분들도 상당히 친절해서(짐을 옮겨다 준다던지 등등) 지내는 내내 대접받는 느낌이었어서 좋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온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히노끼 온천 2개, 그냥 돌로 된 실내 온천 1개, 그냥 실내 온천1개, 다른 네 군데보다 더 넓은 야외온천까지 모두 물이 깨끗하고 온도도 꽤 뜨거워서 좋았습니다. 따로 사용 예약을 하지 않고 그냥 빈 곳을 가서 쓰고 나오면 되는 시스템이라, 저는 5군데 모두 이용했고 돌온천만 좀 별로고 나머지는 다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조식이 조금 부실합니다. 되게 소박하고 슴슴한 스타일입니다. 확실히 아침식사라 속이 편해서 좋긴했는데, 큰 기대는 안 하시고 가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리뷰를 보면 체크아웃할때 숙소 앞에서 사진을 찍어주신다고 하는데, 저는 안 찍어주셨습니다. 사진 원하시면 나가실 때, 요청하셔야할듯 합니다. 숙소 정하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