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산스이칸(Yufuin Sansuikan)

부모님과 효도여행 식사가 생각보다 괜찮고 이는 주류 무한리필때문이 아닐까 싶다..산스이칸 숙박 다음날 1박에 산스이칸보다 50만원 정도 더 준 곳에서 가이세키를 먹었는데 고급진 분위기는 떨어지지만 맛에선 큰 차이가 없었다

다른 료칸 풀 부킹 상태라 고민하다가 산스이칸 료칸으로 예약했습니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저녁이랑 조식이 맛있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어요 가족탕이없는건 아쉽네여 추천합니다

엄마랑 여자 둘이서 방문했어요. 너무 좋았어요. 정말 최고. 엄마가 온천을 좋아하시는데 온천물도 너무 좋고, 현지인 분 밖에 없어서 일본 온 분위기 물씬했습니다. 어딜 가나 한국인 많았는데 여기는 일본분들 밖에 없더군요. 가이세키도 너무 근사하게 잘 먹었고, 조식은 뷔페인데 김치가 있었어요 ㅋㅋ 일본 가서 밥에 김치 먹고 좋았네요. 엄마는 조식이 그닥 별로 라고 하셨는데, 저는 다 좋았어요. 최고의 장점은 1층에 무료 음료수와 다양한 과자들. 진짜 정말 호강하고 가요. 다른 비싼 료칸들 보다 여기 가세요. (참고로 저는 일본어를 좀 해서 불편함은 없었어용)

료칸으로 목욕탕이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음료 및 주류가 모두 공짜여서 따로 구매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가족 여행으로 휴식을 위해 온다면 아주 좋은 휴식처입니다.

급박하게 예약한 숙소라 이미 유명한 곳들은 풀부킹이고 나머지 중에 아래 조건을 충족하는 곳으로 골랐는데 만족스러워요. 1. 다다미 방 2. 마운틴 뷰 3. 맛있는 석식(가이세키 정식) 4. 야외 온센 5. 적당한 가격 모두 합격이고, 직원분들도 영어 잘 하시고 친절하고 넘 좋았습니다! 스낵바 프리인 것두 아주 굿이였구요. 온센도 나름 만족스러웠어요:)

여행을 늦게 결정해서 유후인 료칸 선택지가 별로없어서 가게됐는데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 좋았어요. 렌트카로 갔는데 주차장도 넓고. 가는길도 편했어요. 조식도. 석식도 매우 만족했고 온천물이 무들부들 너무 좋았어요. 투숙객들도 점잖은 일본분이 많으셔서 분위기가 좋았네요. 리셉션에 한국말을 조금 하는 귀여운 여자직원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서 고마움을 전하고싶어요.

호텔형 료칸으로, 대욕탕도 크게 두군데가 있으며 시설도 양호합니다. 전반적인 연식은 있지만 관리가 잘되어 고풍스럽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전망은 산뷰여서 만족했지만, 반대편은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가적인 서비스가 많은 편입니다. 해피아워와 비슷하게 아이스크림이나, 조그만 과자, 음료수, 맥주 등을 새벽까지 무료로 즐길수 있는 것 도 좋습니다. 석식의 경우, 조사가 불충분해 카이세키인줄 알고 갔으나, 카이세키는 아니고 조식과 동일한 뷔페형태였습니다. 다만 이도 퀄리티가 꽤나 좋아서 그냥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오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후인역에서 걸어서 6분? 정도밖에 안걸려요 셔틀서비스는 있는것 같아서 결제 시 요청사항에 적었는데 따로 메일이 안와서 그냥 구경도 할겸 걸어왔어요 안에 시설 깔끔하고 무제한 술도 짱 좋았는데 아쉬운건 2월부터 가이세키에서 디너뷔페로 바꼈더라구요 ㅠ.ㅠ.. 물론 디너뷔페도 가이세키 못지않게 잘나왔습니다만 기대했던게 아니라 많이 아쉬웠어요 갔는데 싫다할수도 없공.. 그렇지만 다들 친절하시고 쾌적해서 이외엔 잘 놀았네요 아 그리고 체크아웃 후 캐리어 보관이 된다고해서 맡겼는데 450엔이 부과되더라구요 참고하세연

유후인 역과 관광지까지 걸어서 5분이면 갑니다. 오히려 관광지와 살짝 떨어져 있어서 더 한적하고 좋았어요. 맥주, 하이볼 등이 무료인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