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조각투자형 레지던스라고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표현일 듯 합니다. 그렇다보니 호텔만의 정체성 색체 같은 것이 있을리 만무하고 운영상의 가성비만을 최대한으로 하려고 시스탬을 해 놓은 모양새입니다. 공간도 사용자 위주가 아니고 같은 평수에서 가장 많은 룸을 뽑을 생각만 한 듯 보이고.. (옷이나 물건 보관용 장하나 없음, 벽이랑 옷걸이 두개?) 룸의 갯수에 비해 운영 엘베가 3대인 점, 지하 주차장이 늘 만석이라 야외 먼지나는 맹지에 주차해야 하는 구조들을 보면 사용자에게 줄 서비스를 고려하지 않은 투자자의 탐욕만 눈에 보였습니다.
걸어다녀도 괜찮을 층에 뷰가 좋은 방에서 지냈던 손님들을 제외하면.. 여길 다시 찾고 싶은 손님이 있을까요? 엘배는 수정가능한 부분도 아닌데.. 초기 건물주가 참 미련한 것 같습니다.
저는 다시 이용할 생각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