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여행 첫 날 가족들 총 7명이 함께 머물렀던 숙소입니다.
최근에 지어져서 그런지 내부나 모든 시설이 매우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서안 중심지에 있는 곳이다 보니 회민거리, 종루, 고루 등 도보로 이동하기도 매우 좋습니다ㅎㅎ
걸어서 한 10~15분 정도 걸리긴 하는데, 저녁먹고 살살 걸어오기 너무 좋은 거리인데다
메인거리에서 살짝 안쪽으로 들어와있어서 밤에도 조용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방은 넓고 깨끗하며, 화장실/샤워실이 분리되어있는 형태라 좋았습니다.
물도 잘 나오고 어매니티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침도 상당히 괜찮았고, 7명이 갔는데도 다 같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더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종업원분들도 다들 매우매우매우매우 친절하시고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해 도와주시려고 하는게 많이 보였습니다.
다만 체크인 시간에 대한 관리는 조금 필요해보입니다.
14시부터 체크인이라고 해서 점심 먹고 호텔에 갔는데도 거의 두 시간 넘게 방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
(룸 4개 예약했는데, 도착했을 때는 1개만 준비되어 있었고 3개는 LATE CHECK-OUT 때문에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만 받았습니다)
저는 에프터눈 티세트 제공하는 패키지 예매했던지라 호텔 프론트에 짐 맡기고 RECEIPT 받아서 3층에서 티세트 먹으면서 기다렸습니다.
저희야 오후에 별다른 일정이 없어서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오후부터 바로 놀러가셔야 되는 분들은 프론트에 짐 맡기고 가시던지 하셔야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쉬웠던 체크인 시간도 잊을 만큼 만족스럽게 보낸 숙소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