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3일~17일까지 머물렀습니다. 처음에는 조식을 포함한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시설이 좋지 않거나 깨끗하지 않을까봐 걱정을 했는데 건물이 낮아 전망이 없다는 걸 제외하고는 정말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우선 위치는 더 이상 좋을 수 없을 만큼 종루 바로 옆에 있습니다. 종루, 고루, 시안성벽, 회족거리 모두 도보로 몇 분 걸리지 않고, 먹자거리도 바로 옆에 있어 식사 걱정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대형 백화점, 서점 등도 가까이 있습니다. 방 컨디션은 냉장고는 없지만, 청소 상태, 난방, 화장실 및 샤워기 등 나무랄 것이 없었습니다. 곳곳에 콘센트가 많고, 전등이 많고, 밝은 편입니다. 샤워기 온수 수압도 좋습니다. 조식 식당은 크지 않지만, 가운데 중국 가정식 반찬들은 매우 종류가 바뀌고,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아서 4일 내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엄청 친절합니다. 비행기 시간이 늦게라서 레이트 체크아웃을 요청하니 비수기라서 그런지 흔쾌히 6시까지 해주었습니다. (17일 오전 근무자와 오후 근무자 owen) 무엇보다 아들이 화산에 갔다가 넘어져서 손가락을 다쳐 부목을 사야했는데 근무자에게 대신해서 구입을 해달라고 하니 친절하게 자기가 주문해주고 구입 비용을 받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돈을 드렸지만, 그 친절함에 깊이 감동했습니다. 15일 저녁 근무자님에게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프론트 옆에서 여행 상품을 판매하시는 손여사님도 화산, 장한가 티켓 구입, 귀가 버스 예약 등 정말 많은 것을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답해주고, 늦은 시간에도 무사히 도착했는지 안부를 물어주셨습니다. 있는 동안 정말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다시 시안 여행을 온다면 다시 이 곳에서 묵을 의사 1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