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엘레강스 크루즈 하롱

직원들 모두 친절하고 제가 탔던 배(파라다이스 엘레강스호는 두대가 운용중임)에는 한국어가 능통하지는 않지만 일부 가능한 직원분도 한분 계셨고 일정중에 한번씩 더 챙겨주셨습니다 침실, 욕실, 발코니는 일부 신형크루즈에 비하면 작지만 불편함은 없을 만큼 넉넉합니다 둘째날 아침부페에는 주스나 커피 물등이 있으나 첫닐 점심과 저녁에 음료나 술은 체크아웃시 결재하게 됩니다 침실내 물이 두병 준비되어 있으나 반출은 안됩니다 일정은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다소 빠듯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며 일부 생략하고 즐기셔도 됩니다 부페식사는 종류가 아주 많거나 하진 않지만 먹을 만 하며 저녁 디너코스도 괜챤은 편입니다 크루즈 자체의 이동시간은 주로 첫날 점심전후 및 둘째날 아침 전후에 이루어져 실제 운항중 즐길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하롱베이의 섬들 사이 선상에서 맞이하는 아침, 저녁 노을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네요 크루즈 승선 며칠전에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선착장으로 체크인장소를 변경하여 픽업차량측에 따로 연락을 해야했고 크루즈측 잘못은 아니지만 픽업장소변경과정에서의 혼선으로 다음 여행지로의 픽업이 늦어진 점, 그리고 새로 만든 듯한 선착장 라운지의 준비가 덜 되어 양일간 모두 이용불가하여 실외에서 대기해야 했던 점, 둘쨋날 다음 픽업시간까지 대기시간이 길어서 직원에게 말하고 라운지 외부에 짐을 두고 인근 카페에 다녀왔는데 중간에 직원간 전달이 안되었는지 짐관련 연락을 받게 된 점 등은 불편했습니다

크루즈 방안 모두 청결하고 디너도 맛있습니다 프로그램도 좋았습니다 특히 크루즈에서 일하는 분들 모두 친철해서 크루즈 안에 있는 동안 너무나 편하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