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 많아서 역 근처이길 바랬다.
위치가 역과도 쇼핑센터와도 가까워서 좋았다.
더블룸이었지만, 생각보다도 더 작았다.캐리어 펼치면 지나다닐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벽에도 뭔가 튄 흔적이 남아있었다.
무엇보다 탁탁하는 소리가 끓임없이 들려 첫날은 거의 잠을 못잤고,
둘째날 씻으려보니 세면대 바로 위에서 소리가 들려보니 뭔가의 뚜껑의 잠금장치가 안되어 있어 열렸다 닫혔다 하며 소리가 나고 있었다.
거의 전라 상태로 두렵고 무서웠다.
일단 잠금 장치 후 혹시 몰라 열리나 다시 보았지만 다시 열리지는 않았으나..두려운 맘에 가져간 반창고로 네 귀퉁이에 붙였다.
더는 탁탁 소리가 들리지 않아 겨우 잠을 잘 수 있었다.
얼른 집에 가고 싶은 맘 뿐이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위치도 좋았으나, 두 번 다시 선택할 일은 없을 것 같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