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개인 여행 및 출장 등으로 칸데오 신바시 호텔을 오래 이용한 사람입니다.
도쿄는 2년만이라 오랜만에 묵었는데, 다소 실망 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리뷰를 남깁니다.
우선, 방안에서 또는 대욕장에 갈때 입으라고 준비되어 있는 옷에서 오랫동안 세탁하지 않은 냄새가 납니다.
냄새는 물론이거니와 목덜미 부분에 하얀색이던 라이닝 부분이 검은색이 되어 있어요.
모르고 입고 씻으러 올라갔는데 기분이 정말 안좋더군요.
그리고 여자 대욕장에서 씻는데 얼굴을 들어 천장을 보게되었는데.. 곰팡이가 천장에 잔뜩 있습니다.
사용하는 부분은 괜찮은데.. 시설 관리를 좀 더 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인 직원분께 해당 내용을 말씀드리긴 했으나, 세탁 업체에서 세탁을 해오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해당 업체를 바꾸시던지 시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
칸데오 신바시를 너무 좋아하고 아끼고 늘 방문했던 사람인데, 이번 방문에 너무 실망 스러워서 호텔 측에서 봤으면 하는 마음에 리뷰를 씁니다.
위치와 직원들의 친절함은 말할것 없이 좋습니다. 한국인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구요.
호텔의 청결도가 개선되길 바랍니다. 제가 예전에 다닐때보다 한국인 투숙객도 많던데.. 이렇게 운영하시면 결국 투숙객을 잃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