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츄리온 호텔&스파 우에노 스테이션
우리 가족은 5명이다. 많은 인원이 함께 방을 쓰려고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도착하여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하며 우리의 예약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도 한국어 가능한 직원분이 계셔서 친절하게 체크인을 수정하여 도와주셨고, 막내 아들이 애매하게 유아(5년 9개월)로 걸려있어서 숙박상으로는 1인으로 해야 한다고 하였지만, 그 또한 우리의 짐과 가족들의 상태를 보고 넘어가 주셨다.
거기서 만약 안된다고 했다면 다시 숙소를 구하고 이동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고, 우리 가족은 도쿄에서 3박 후 캐나다로 2년 간의 어학연수로 이동이 있기에 여기가 아니면 모든 여정이 힘들었을 것이다.
작은 방이지만 2층침대 2개가 있어서 막내 아들이 엄마와 람께 자면 자는데는 문재가 없었다. 짐이 많아 좁은 방에 넣는 것이 힘들기는 하였지만 그것은 우리의 문제였기에 모두 극복할 수 있었다.
모든 부분에서 호텔의 배려가 우리의 도쿄 일정을 기분 좋게 했다.
호텔의 장점은
1. 대욕장이 남, 여 구분 되어있고, 투숙객은 언제든 무료로 이용가능(대욕장 청소시간, 여성 전용 시간 등은 확인 필요)
2. 7충에 세탁기(¥300), 건조기(¥100)가 놓여 있어 장기간 또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간단한 빨래는 1시간 가량이면 할 수 있음
3. 우에노역, 우에노공원 등 인접 지역이 볼 거리가 많고, 호텔 주변이 일본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이자카야가 즐비하여 호텔 근처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에 충분
4. 친절한 호텔 직원분들 덕분에 여행 일정이 매우 행복함
단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