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위안 공항에서 택시를 탔는데 1,385위안이 나왔습니다. 공항 택시 카운터는 여행지원금을 받는 카운터의 반대편으로 2-3분 정도 걸어가면 나옵니다.
새벽 항공기라 늦은 체크인을 부탁드렸는데 직원분이 24시간 내내 상주하고 계시고 새벽 늦은 시간이았지만 엄청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습니다. 숙소가 시먼딩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는 있지만 구글 맵으로 검색하면 바로 찾기 쉽습니다.
이쪽 지역이 워낙 오래된 동네라 건물 자체가 낡은 곳이 많은데 이 숙소도 외관과 실내는 연식이 느껴지긴 합니다. 그래도 내부 방은 깨끗하고 넓고 쾌적합니다. 방은 전체 금연 객실이며 머무르는 5일 동안 담배냄새 하나 없이 쾌적하게 지냈습니다.
온수도 24시간 내내 잘 나오는데, 온수가 너무 잘나와서 뜨거울 정도기 때문에 물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합니다. 그러나 건물 자체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수질이 걱정된다면 여행용 필터 가져오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시먼역까지 5분이면 갈 수 있고 천천리, 아종면선, 홍로우 등등 주변 관광지랑 가깝기 때문에 좋습니다. 시먼 특성상 11시 이후로는 사람이 다 빠지기 때문에 소음 걱정도 안해도 됩니다.
다음에 대만에 올 기회가 있다면 또다시 방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