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이었어요.
아쉽게 순천지역쪽에 5성급 호텔은 고사하고 호텔 등급을 갖춘 숙박 업소 자체가 거의 없더라고요.
부모님이랑 함께 가는 여행이어서 숙소는 더더욱 잘 신경쓰고 싶었지만,
우선 저희가 방문 하려는 위치를 따져볼 때 적당했습니다.
아 근데 도착하고 보니 모텔촌에 있는 숙박 업소였고 들어가는 입구부터 제가 생각한 이미지와 전혀달랐습니다.
사우나 입구 같은 느낌? ㅋㅋ 키받고 여탕 들어가여할 거 같은
아니나 다를까 키도 그냥 방번호 크게 키링으로 달린 열쇠키...
입장부터 기분은 안좋았구요.
들어가니 첫째. 그날 낮기온 20도 후덥지근한 날이고 숙소 안이 꿉꿉하더라고요. 에어컨을 틀려고 보니 작동이 안되서 프론트로 전화했더니
여 알바 응대가 무슨 편의점 알바가 낫겠다 싶은 수준으로 응대하더라고요.
아 안되요? 동절기라.. 안켜지는거 같은데.. 더우세요? (네 대답하니)
아 그럼 제가 올라갈게요. (네? 그냥 두세요.) 하고 끊었어요;;
올라가긴 뭘 올라가 본인 올라오는 것 때문에 옷도 다시입어야함?
암튼 이정도 수준이고요
위생은 말해뭐해입니다^^
제가 모텔은 안가봐서.. 원래 이런 수준인가요?
놓여있는 컵 바닥엔 커핏자국 그대로 있지
화장실 욕조에 물받으려고 보니 구멍인가에서 머리카락 계속 나오지 ㅋㅋ
이불 보에는 의문의 튄 자국들 등등등
할말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차라리 같은 급 모텔의 다른데 가세요
+나라에서 숙박업소 등급 관리 다시 해야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호텔 급이 아닌 숙박업소에 호텔이라는 이름을 붙게 하는건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