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객잔 근처 숙소로 추천합니다.
숙소 뷰 및 위치, 컨디션, 친절함 등을 모두 갖추고 있는 숙소에요.
1) 숙소 뷰 및 위치: 차마객잔 쪽에서 머물지, 중도객잔 쪽에서 머물지가 가장 고민이었어요. 다른 분들도 비슷한 고민을 할 것 같은데, 결론적으로는 차마객잔 쪽 숙소를 정하기 너무 잘한것 같습니다. 차마객잔에서는 산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있어서 뷰가 정말 좋다고 느꼈는데, 중도객잔에 도착해서 보니 산이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차마객잔 쪽 숙소가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부모님과 같이 갔기 때문에 첫째날은 숙소에서 준비해주신 빵차로 호도협 입구부터 차마객잔까지 이동, 둘째날은 차마객잔-중도객잔 트레킹 후 숙소 빵차로 호도협 입구까지 다시 이동한 후 버스를 타고 리장으로 돌아왔습니다.
2) 숙소 컨디션: 객실이 너무 깨끗하고 고급스러워요. 바닥이 온돌이어서 트레킹 하는 분들은 몸 지지기에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침대에 누워있지 않고 바닥에서 계속 지졌습니다. ㅎㅎ. 저는 화장실을 민감하게 보는 편인데, 비데도 작동이 잘되고, 중국 숙소 중 1등으로 깨끗하고 편리했어요.
3) 친절함: 숙소 직원분들 모두 정말 친절하시고, 저희 가족은 순수하시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중국어를 잘 못해서 트레킹 장소로 이동, 버스 예매 등이 어려웠는데, 빵차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버스 예매도 해주셔서 덕분에 문제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녁에는 모닥불을 피우시고 나시족 춤을 배울 수 있었어요. 가족, 그리고 다른 숙소 이용객분들과도 좋은 추억 남겼습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숙소보다는 비용이 높아서 고민을 했는데, 부모님도 너무 만족하셨고 저도 위치, 컨디션, 친절 등을 생각하면 이정도 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마객잔 주인분의 동생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차마객잔과 이어져 있어서 식사 등 이용하실 수도 있어요. 저희 가족도 차마객잔에서 닭도 먹고, 커피도 마셨답니다. 저는 차마객잔의 화장실이 특히 불편해서 좀 더 깨끗한, 편안한 숙소를 찾으신다면 정말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