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y´s Inn

2주동안의 운남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숙소였습니다. 트레킹중 운동화 밑창이 망가졌는데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수선해주셔서 남은 여행 잘 마칠수 있었습니다. 동생이 몸이 안좋아 사장님께 부탁드려 이웃분 차로 리장까지 이동했는데 새차라서 깨끗하고 크고 차에 담배냄새도 안나고 너무 편하게 이동했어요. 그지역분이라 길도 능숙하게 운전해서 안정감이 느껴졌습니다.(갈때는 디디불러갔는데 운전이 좀 그래서 무서웠거든요. 차로 중도나 차마 이동하실분은 그 지역 익숙한 차 이용을 추천해요.) 무엇보다도 가격이 거기서 알아본 디디나 다른 차편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단,위챗결제만 되어서 저희는 따로 현금 드렸어요.) 리장 이동후 저녁에 사장님께서 잘도착했냐고 동생 아픈거때문에 위챗주셨을땐 넘 감동이었습니다~ 숙소 식당도 직접 운영하시는건데 아내분 음식솜씨가 정말 끝내줍니다. 충의시장 미시엔 맛집 미시엔보다 여기 미시엔이 더 기억에 남아요. 소고기 덮밥도 넘 맛있었구요. 방에서 바라보는 설산뷰는 정말 말이 필요없어요! 바로 근처에 중*객잔이라서 거기서 사진 찍어도 되는데 거기 갈 필요가 없어요. 2층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뷰가 더 좋거든요. 숙소가 중*객잔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어서 중도가 내려다 보여요^^ 침대도 넓고 새침대라 편하고 깨끗했어요. 전기장판도 있어서 따뜻하고 그래도 추우면 추가 이불도 있었습니다. 말씀드리면 수건도 주시고, 치약칫솔도 주셨어요. 정말 강추합니다! 다음에 호도협에 또 온다면 반드시 여기에 묵을거예요. 벌써부터 사장님의 선한얼굴, 아내분의 맛있는 음식, 그집 아이들의 순수한 웃음,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뜻함이 그립습니다!

장점 1. 숙소 주인 분이 정말 다정하시고 친절하신 숙소입니다! 포근하고 따스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2. 방도 굉장히 청결하고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침대가 깨끗하고 기본용품, 특히 빗까지도 잘 구비돼 있었어서 부족한 게 전혀 없었습니다. 3. 화장실에 난로가 있어서 따뜻하고 물이 엄청 잘 나옵니다! 틀자마자 온수가 팍팍 나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이렇게 변기물이 잘 내려가는 숙소는 처음 봅니다.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4. 숙소에서 바라보는 산의 경치가 무척 놀랍습니다!!! 같이 방을 쓰던 그 조용하던 투숙객이 아침에 감동해서 저보고 산이 아름답지 않느냐고 웃으며 말을 걸 정도였습니다!!!! 아쉬운 점: 굳이 꼽자면 화장실이 야외에 있어서 비오면 나가기 힘들고, 콘센트가 110v만 지원해서 변압기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