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로비가 2층부터 있는데 무조건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실외에서 들어가야함. 밤에는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무조건 꺼둠. 힘들게 캐리어 2개랑 짐 바리바리 들고 계단으로 올라갔더니 로비 직원들이 다짜고짜 내 비자가 만료됐다고 우김ㅋㅋㅋ이때까지 입국하라는 날짜를 보고 비자 만료 날짜라며, 이게 아니면 대체 어디에 만료 날짜가 찍혀있냐며 날 대뜸 밀입국자 취급함ㅋㅋㅋ호텔 직원이 비자 날짜 개념을 모르는 건 처음 봤음...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안 듣고 여기서 못 머문다길래 취소할 생각이었는데, 자기 상사한테 전화해보더니 된통 깨지고 룸 업그레이드해줬다며 사과도 없이 급하게 들여보냄. 근데 방 들어가보니 업그레이드가 아니고 다운그레이드를 해준 것 같았음... 시설이 엄청 노후되고 원래 예약한 방에 있다는 세탁기와 냉장고도 없었음. 욕실 샤워기는 물이 졸졸 나오는 수준이라 씻기도 힘들고 욕실 문도 좀 망가진 상태였음. 씻는데 물에서 이상한 냄새도 났음. 어차피 곧 출국이고 다시 짐 옮기기 힘들어서 호텔 안 바꿨지 아니었음 당장 바꿨을 거임.
매일 아침 11시 좀 넘어서 청소를 해주심. 그럭저럭. 샤워실 머리카락은 안 치워주심. 방에 어메니티로 물 두 병 있는데 다 마시면 새로 채워주심.
지하철이 5시 3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운행하는데, 머문 호텔 층수가 29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지나가는 소리가 굉장히 크게 들림. 소리에 민감한 분들은 이 부분 주의하시길.
방에서 담배냄새 남. 온풍 냉풍 잘 됨.
위치는 굉장히 좋음. 바로 앞 패밀리마트 편의점은 24시간 영업이라 출국 시간이 애매한 사람들이 2층 편의점 카페에서 기다릴 수 있음. 중산공원역 7번 출구와 가까움. 숙소 바로 앞이 롱즈멍 백화점임. 주변에 맛있는 브런치 카페 많음.
미리 보증금을 내고 숙소를 예약할 텐데 거의 다음날 바로 보증금을 돌려주셨음.
직원들 영어 못함. 중국어 할 줄 아는 거 아니면 조금 불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