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랑 시설이 괜찮아서 자주 가는 호텔인데, 이전보다 예식 서비스를 늘렸는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예식 손님들 때문에 객실 이용 손님들은 엘리베이터만 15분 이상씩 기다려야하더라고요.. 심지어 신부 이동할 때도 객실 이용객들이랑 같은 엘리베이터로 해서 신부 외에는 아무도 못타게 하던데 바로 뒤에 분명 연회장인 4층까지만 가는 엘베 있는데 주말엔 분리하는게 서로를 위해 편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객실 겨우 올라가서 짐 두고 내려오려고 다시 또 한참 엘베 기다리는데 외국인 직원이 대뜸 와서 갑자기 ”몇번?” 이러더니 방 호실 적힌 판 내밀면서 이해 안되는 질문들을 혼자 막 하더니 저희가 몇호라고 대답하니까 ”아.” 이러고 휭 가더라고요... 룸 청소하는 직원 정도야 외국인으로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최소한의 교육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 대뜸 방 번호 물어보고 휭 가는 건 뭐하자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진짜... 그리고 스텐다드 더블 이용할 땐 몰랐는데 디럭스 더블은 욕조도 없고 욕실 슬리퍼도 없더라구요... 왜 룸 업그레이드 했는데 더 다운그레이드 된 기분인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거의 매년, 일년에 몇번씩도 가던 호텔인데 이번이 가장 최악이었고 어째 점점 더 서비스급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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