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호텔(MG Hotel)

호텔이라는 말에 속지 마세요 이곳은 호텔이 아닙니다 곰팡이 냄새나고 대실이 있는 싸구려 러브모텔입니다 그럼에도 저희는 3박에 305불 한화로 40만원 넘는 돈을 결재했습니다. 딸둘과 함께 미국에서 한국여행중이였고 앱을 통해본 리뷰도 좋은것 같아서 특별세일가로 환불취소 불가 상품이였지만 믿고 선결재후 체크인을 하려고 호텔에 도착한 순간 로비(?) 라고 하는 매표소 창구같은곳에사 룸키를 받는데 뭔가 잘못되었움을 감지했습니다. 방안에 바구니에는 청결해 보이지 않는 헤어롤빗과 함께 콘돔이 비치되어 있었고 침대 시트에는 얼룩과 함께 짧은털이 묻어 있었습니다 에어콘겸 히터 송풍기에는 살짝만 건드려도 먼지덩어리가 바닥으로 떨어질듯이 수북히 쌓여 있었습니다 곧바로 다시 카운터(사진에는 로비라고 설명해 놓은) 로 가서 방에서 심한 곰팡이 냄새가 난다고 하니 옆방으로 옮기라며 키를 주길래 다시 옆방으로 짐을 갖고 옮겼으나 그방도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 카운터로 다시 내려가서 여기 호텔 맞냐고 하면서 앱에 소개해 놓은 호텔측 설명이랑 사진들이 실제와 왜 다르냐고 묻자 사진은 이미지를 가져온 것 뿐이라면서 오히려 너무 당당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방크기가 32 제곱미터라고 앱에 나와있던데 사실과 다르지 않느냐고 했더니 욕실과 현관 까지 다 합치면 그정도가 된다고 퉁명스럽게 말하더라구요. 여기서 딸들과 도저히 묵을수가 없다며 바로 체크아웃 할테니 1박값을 제외하고 환불해 달라고 하자 그럴수 없다고 잘라 말하길래 바로 딸들 데리고 그냥 나와버렸네요. 돈 40만원이 아까워서 그냥 밤늦게 들어와서 잠만자고 3박을 견뎌볼까 하고 20분쯤 고민하다가 모처럼의 딸들과의 고국방문 여행을 망치기 싫어 바로 나왔습니다. 지금 이호텔 리뷰를 보고 계신다면 리얼 후기이며 절대로 과장도 허위도 이호텔과 어떠한 다른 이해관계없이 사실을 토대로 리뷰를 작성했다는걸 알려드립니다. 트립닷컴 측에도 얘기 했더니 호텔측이랑 얘기해보고 중재해 드리고 싶었으나 호텔측이 완강히 환불을 거부해서 달리 도와 드릴수가 없다며 30불을 위로차원으로 트립코인으로 적립해 주시겠다고 하며 마무리 했네요

생각보다 깨끗하고 여러가지 서비스(1회용품, 음료 등)가 괜찮아요. 그리고 위치가 너무 좋아요. 창밖으로 청계천이 보이고 . 먹자골목이 바로 옆에 있어 편리했네요.

3인이 묵었지만 3인에 맞는 어메니티가 아니였습니다, 칫솔두개 모든게 다 2개.. 숙소앞은 더럽고 냄새나는 쓰레기장이고 밤에는 무지 시끄러운 태국인들 비밀클럽이있습니다.

직원분 친절하고, 청결한 편입니다. 종각역이랑도 엄청 가깝고 하루정도 묵고 가기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모텔이다보니 담배냄새가 좀 나긴 합니다.

청소 안된 방 배정... 밤새 시끄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