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은 비싸지 않은 가격에 꽤 괜찮은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겠네요. 다만 좀 외딴곳에 떨어져있어서 진입로도 좁아 양쪽에서 차가 마주치면 곤란한 점이 있고, 뭔가를 사오려고 해도 일단 차를 끌고 나가야합니다.
그래서인지 일단은 내부에 여러 시설을 겸하고 있긴 합니다. 물론 구색만 갖추고 있는 기분이긴 한데. 물과 일부 음료수, 맥주와 면도기 등을 파는 미니편의점, 시간제로 조식/중식 운영하는 식당과 미니카페. 그리고 예약제로 운영되는 고깃집 등...
조식은 고등어구이/전복죽/성게미역국 중 택일로 사전에 먹을 시간을 정해서 예약합니다. 12000원 균일가였던가...
중식과 석식은 안먹어봐서 모르겠습니다.
정원에는 토끼나 고슴도치도 있고 그 외 다른 동물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고슴도치 사육환경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요...
가장 불만인 점은 방 내부에 벌레가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방 안에 홈키파도 하나 구비되어있더군요.
하룻밤 묵으면서 잡은 날파리와 파리가 30마리가 넘습니다. 제가 방에 들어가자마자 외부창을 닫았는데도 말이죠.
룸청소 하고 나서 창을 열고 꽤 오래 방치한 모양입니다. 방충망도 다 뜯어져있던지라 창을 열어둘 수가 없더군요. 방충망 보수는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