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일정으로 연박했습니다. 후기가 워낙 좋아서 큰 고민 없이 예약했는데, 도착해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 객실
- 가장 중요한 청결도에서 백점만점입니다. 정말 최고. 진짜.
- 더블베드라 방이 좁으면 답답한데 베드 두 개 넣고도 공간이 여유로웠습니다. 창가 쪽이 넓어서 너무 좋았음.
- 특별히 방음으로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도로와 인접해서 자동차 소음이 조금 있긴 한데, 그 정도는 감수할만합니다.
- 어메니티는 있을 거 다 있습니다. 티슈와 화장지까지 퀄리티가 좋음. 맨 몸으로 가도 됨.
- 그런데!!! 냉장고가 없어요!!! 이건 솔직히 치명적임!!!!! 하지만 전체적인 만족도 생각하면 이것 역시 감수할만합니다.
- 냉난방기 끈 채로 3박 보냈는데 실내가 많이 건조합니다.
- 수건 흡수력 미쳤음. 몸의 수분을 남김 없이 앗아감.
# 시설
- 외관부터 로비까지 깔끔합니다. 신축 느낌 확실.
- 로비에 차, 커피, 쿠키, 팝콘 등 완비.
- 조식은 살짝 비싼 느낌이지만 그만큼 퀄리티가 좋습니다. 조식 제공 시간도 넉넉한 편입니다. 체크아웃 하는 날에 웬 미친놈들이 식당 한 가운데서 담배 피워서 깜짝 놀랐던 것 빼고는 흠 잡을 곳이 없네요.
# 위치
- 청도 관광이 목적이라면 비추. 청양에 머무는 일정이 길다면 무조건 추천.
- 바로 옆에 편의점, 약국, 훠궈집, 건너편에 마사지 샵들, 걸어서 10분 거리 야시장, 쇼핑센터 등등 편의생활에는 전혀 문제 없음.
일단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직원분들도 다들 너무 너무 친절하시고, 3박하는 내내 최고로 편안하게 지내다 왔습니다. 청양 호텔 찾아보신다면 여기로 하세요. 저도 다음에 또 묵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