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이 더럽지는 않았습니다. 화장실도 리모델링을 했는지 신식이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 객실 위치가 안 좋았나 봅니다.
천장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 같은게 시도 때도 없이 들리고, 몇 분 간격으로 불 꺼지는 소리 같은게 나서 이어폰을 끼고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이건 객실은 아니고 투숙객 문제이긴 한데, 화장실을 타고 담배 냄새가 올라옵니다.
화장실 환기 장치도 약하고 안에 창문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방을 희생해야 환기가 가능합니다.
소음과 냄새로 솔직히 숙박 만족도는 높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직원분들은 친절하시고, 조식도 맛있어서 마냥 나쁘다고는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