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푸켓 빠통 비치 리조트 SHA 플러스+(Four Points by Sheraton Phuket Patong Beach Resort)

섬투어 다녀와서 다른 호텔 이동하려면 피곤할까봐 1박 연장했어요 슈페리어룸 1층 외부뷰를 배정 받았는데 너무 습하고 벌레가 많았어요ㅠ 어차피 다음날 체크아웃할 거라서 벌레만 처리해 달라고 요청드렸는데 4층 풀뷰로 룸 업그레이드 해주셨어요 들어가는 순간 쾌적해서 너무 좋았어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풀억세스 룸이었고 그래서 좀 습하고 퀴퀴한 냄새 나긴 했는데, 수영장에서 놀기 편한거 생각하면 감안할 만 합니다. 중국인 진~~~~~짜 많아서 짱 시끄러워요. 그래도 담에 빠통 가게되면 이만한 호텔 없어서 여기 묵을듯! 조식 커리 맛잇어요.

빠통 비치에서 최고의 호텔인듯, 호텔 앞은 바로 해변이라 이동이 편리하고 호텔내 수영장도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어서 좋았다. 쇼핑센터 이동은 좀 불편 할수 있다.

호텔에 짐 맡겨놓고 빠통비치에서 놀려고 좀 일찍 갔는데, 1시에 체크인을 시켜줄 수 있다고 했다. 호텔 점심이 11시반부터 된다고 해서 호텔 앞 비치에서 놀다가 11시반 되서 풀바에 가서(래쉬가드가 젖어서 레스토랑에 가기가 애매했음) 점심을 주문했는데, 얘네들이 음식은 주문하고 30분이상 걸린다고 해서 풀바 앞에 있는 소파에 앉아서 기다렸다. 12시가 넘어서 주문한 음료랑 피쉬앤칩스가 나와서 먹었는데, 별로 맛이 없어서 추가로 딴걸 주문하고 또 30분이상을 앉아서 기다리려니 총 1시간이상 기다리는게 되서 시간이 아까워서 30분정도 비치에서 놀다가 오려고 했다. 그런데 호텔 직원이 막 뛰어오더니 어디가느냐면서 가려면 디파짓으로 2천밧을 현금으로 맡기고 가라고 했다. 근데 이미 호텔 카운터에서 디파짓으로 3천밧을 카드로 긁어준 상황이었고, 내가 주문한거 다 합쳐도 천밧정도밖에 안되는데다 실제로 내가 받은 음식은 6-700밧밖에 안되는데 추가로 현금을 2천밧이나 맡기라고 하는게 어이가 없었다. 보통 레스토랑에서도 음식을 내오기도 전에 돈을 달라고 하지는 않는데 여기는 하나 시킬때마다 계산서 들고와서는 돈 내라고 난리쳤다. 이미 3천밧을 디파짓으로 줬지 않냐고 하니까 호텔이랑 레스토랑은 별개라면서 현금으로 2천밧을 달라고 했다. 그러면 실제로 받은 음식은 6-7백밧밖에 안되는데 디파짓만 5천밧을 요구한 거다. 어이가 없었지만 하도 지랄을 해서 현금이 천밧밖에 없다고 하니 그럼 천밧이라도 달라면서 받아갔다. 그런데 주고 나서 생각해보니 여기 호텔이 완전 그리스 호텔삘이 나는거임. 예전에 그리스에서 카드키를 받았는데, 카드키가 갑자기 안되서 들고가니까 실제 열쇠로 바꿔줬다. 그 다음날 아침에 투어가려고 나가는데 카운터에 있던 애가 투어 간 사이에 고쳐주겠다면서 열쇠를 주고 가라고 해서 주고 갔는데, 투어 갔다와서 열쇠 달라고 하니까 자기네들은 열쇠 받은적 없다면서 30유로를 달라고 했다. 어이가 없어서 보니까 카운터에 CCTV가 달려있어서 CCTV영상 확인해보자고 하니까 갑자기 막 화를 내면서 니가 하는 말은 아무도 안 믿는다는둥 하면서 CCTV를 안 보여줌. 분명히 찍힌거 아니까 그러는거였다. 투어갔다와서 수영복차림으로 젖은채로 카운터앞에서 한시간 넘게 실랑이를 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아고다였나 그때 예약했던 사이트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얘네들이 지금 돈 뜯으려고 한다고 도와달라고 했다. 방에도 못들어가고 있다고. 결국엔 아고다가 얘네들 호텔에 전화해서 한참 얘기한 후에 카운터에 있던 애가 카운터에서 내가 아침에 맡겼던 열쇠를 꺼내줬다. 문을 고치겠다고 열쇠를 달라고 한거였으면서 문은 안고쳤냐고 하니까 안고쳤다고 함. 그래놓고는 나중에 또 문 고친다고 열쇠 달라고 해서 못주겠다고 했다. 또 한참 실랑이를 하다가 내가 방에 있는 동안에 고치기로 합의를 봤다. 고치고 난 이후에 방 카드키를 주면서 나보고 열쇠를 달라고 했다. 그런데 주면 또 안받았다면서 30유로 달라고 난리칠거같아서 체크아웃할때 카드키랑 같이 반납하겠다고 말하고 안줬다. 그러니까 그 이후로 내가 호텔 들락거릴때마다 따라다니면서 다른 손님들 다 듣게 30유로 내놓으라고 소리쳤다. 그 당시에 아테네에서 자킨토스로 가는 버스안에서 일본인 여자애 한명과 일본인 신혼부부, 나까지 네명이서 얘기를 했었는데 상황이 어땠냐면 일본인 여자애는 그 전날에 예약한 호텔에 갔는데 호텔이 없어서 관광하고 난 후에 공항에서 노숙했다고 함. 일본인 신혼부부는 자킨토스 섬에서 렌터카를 3일을 예약해서 돈을 다 줬는데, 하루밖에 렌트를 못해주겠다고 함. 그런데 이 일본인 신혼부부는 렌터카를 3일을 예약했다고 숙소를 완전 외딴데로 잡아서 주위에 아무것도 없고, 거기서 걸어나오는데만 1시간은 넘게 걸리는데였음. 섬이라서 대중교통도 없고 택시밖에 없는데 그때까지의 여러 상황을 종합해봤을때 택시타면 어떻게 될지 참.. 그리스가 바다가 이쁜데 안 가는 이유가 이거다. 어쨌건 포포인트 쉐라톤 빠통이 나한테 한게 완전 그리스 그 호텔삘이라 주고 나서 얼른 뛰어가서 디파짓 줬다는 증서라도 써달라고 했다. 근데 얘네들 써줄 생각 1도 없음. 여기는 CCTV도 없는데 있다고 한들 보여주지도 않겠지만, 현금을 줬다는 증거도 없는데 나중에 못 돌려받을거같았다. 그래서 또 한참을 실랑이 하다가 내 이름을 종이에 써주면 디파짓으로 건넨 천밧을 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종이에 이름을 써주고 돈 돌려받은 다음에 얼른 호텔 카운터로 뛰어갔다. 솔직히 얘네들이 요구한 2천밧이 얘네들이 그냥 나한테 돈 뜯으려고 한건지 진짜 호텔측에서 추가 디파짓을 요구한건지 확인도 안되는 상황에서 현금을 주는건 아닌것 같았다. 호텔 카운터에 도착해서 안그래도 불안하고 어이없는 상황에서 어버버한 영어로 설명을 하려니 카운터에 있는 애가 나 들으라는 식으로 옆에 태국 애한테 일부러 영어로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고 말했다. 정말 싸가지가 없었다. 그러더니 풀바에 전화해서 상황을 물어본 후에 일단 미안하다고 말은 함. 근데 그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선 설명을 못 들었다. 딱히 미안해보이지도 않았고. 정말 미안했다면 내 앞에서 일부러 들으라는 식으로 그렇게 말하지는 않았을거다. 아까 1시에 방 주겠다고 했는데 아직 1시 조금 전이긴 하지만 풀바 애들때문에 도저히 안되겠다고 방을 달라고 했다. 얘네들은 현금 주면 안될거같아서 룸차지로 붙인 다음에 나중에 내역 확인하고 체크아웃때 카드로 결제하려고. 원래는 저녁때까지 비치에서 놀다가 방키 받아서 씻고 저녁먹을 생각이었는데, 얘네들이랑 이런 얼토당토 않은 실랑이를 한참 하고 나니까 도저히 저녁때까지 놀 기분도 아니었고, 엄청 찝찝해져서 방에가서 씻고 호텔 밖으로 나갔다. 밖에서 저녁먹고 호텔로 돌아왔는데 진짜 어이없고 화가나서 메리어트 본보이 어플에 있는 채팅창으로 막 얘기했더니 매니저가 전화와서 미안하다면서 500크레딧(약 2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근데 이날 너무 찜찜해서 밤에 잠도 못잠. 내가 호텔에서 먹튀를 할 사람이었으면 이 몇일전에 묵었던 르메르디앙에서 6천밧 넘게 먹었을때 먹튀를 했지, 그걸 계산해줬을 리가 없지 않음?! 솔직히 르메르디앙에서도 레스토랑 애들이 계속해서 계산서를 두번씩 들고와서 사인을 받아갔다. 내가 사인한 이상 얘네들이 그걸 두번씩 청구하면 다 줘야 하는데 엄청 불편했다. 체크아웃이 아침일찍이라 그 전날 밤에 룸차지 한거 보여달라고 해서 봤더니 사인은 계속 두번씩 받아갔는데 다행이도 이중청구된건 없었다. 여기 포포인트 쉐라톤 빠통도 청구서 보면은 본보이로 10프로 할인된 것도 있고, 할인안된 것도 있고 그랬는데 한번빼고는 다 할인안된걸로 사인받아갔다. 할인이 된건지 안된건지 확인도 안됨. 이중청구 아니면 그냥 니맘대로 하라고 냅뒀다. 어차피 힐튼도 할인없이 저녁에 혼자 만밧씩 먹고 다녔으니. 얘네들이 추가디파짓 요구하면서 현금 달라고 하면 주면 안된다. 못돌려받을 수 있음. 그리고 얘네들 비치체어도 사람이 어디가면 계속해서 치움. 이게 왜 리뷰에 없는지 모르겠는데 실제로 갔을때 외국인 두명이 짐 놔두고 수영하려고 왔다가 수영하고 나면 짐 다 빼서 얘네들이 바에서 1시간동안 보관하다가 유실물센터로 간다는거 알고는 한참 고민하다가 어디론가 사라졌다. 나중에 체크아웃 할때도 스페인어같은데 아줌마가 본보이 전용체크인 카운터에서 이걸로 엄청 크레임함. 아줌마 등급이 좀 높은지 매니저가 나와서 계속 미안하다고 얘기하면서 달래던데, 사실 진짜 미안했으면 예전에 안했겠지. 얘네들 풀바랑 비치체어가 진짜 창렬한게 음식이랑 음료수 시켜서 아무데도 안가고 계속 그 자리에 앉아서 먹을거 아니면 진짜 금방 후루룩 먹고 나머진 포기하고 가거나 해야됨. 보통 호텔에서 뭐 시켜먹으면 놔두고 먹다가 좀 놀다가 먹다가 하는데 여기는 그게 불가능함. 그래서 음식 시켜서 대충 먹고 버리고, 또 배고프면 시켜먹고 남은건 버리고 했는데, 진짜 창렬함. 솔직히 이럴줄 알았으면 다른 호텔 예약했을텐데 왜 리뷰에 이런 말이 없었는지 모르겠다.

9일간 머무른 후기. 조식은 빵 다양, 할랄푸드, 돼지고기, 오리고기, 닭고기 다양하게 나오고 치킨, 샌드위치 등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음식들도 많습니다. 대체적으로 간은 센 편입니다. 기본룸 선택 하실 분들께. 창문이 없고, 방이 작은 편이고, 복도가 좁아서 닭장인 줄 알았어요. 두 달 동안 제가 제대로 일아보지 못한 탓이지만, 체크인하자마자 들어간 룸에 세제향인지, 방향제인지 엄청 독해서 질식사 하는 줄. 폐 안좋으신 분, 호흡기 예민하신 분 확인하시구요, 창이 없어서 3일간 문 열어놓았더니 그나마 냄새가 빠졌고 청소하시는 분께 절대 뭐 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저희 이후로 체크인 한 근처 외국인분들 저희 따라서 문 다 열어놓더라구요. 2일 정도 묵으실거면 나름 괜찮지만 저처럼 일주일 이상 머물 예정이시면 무조건 테라스 있는 방을 추천합니다. 안에 시설은 깨끗하고 티비도 큰 편이구요, 구글캐스트 연결해서 애플티비도 봤습니다. 한국의 부티크호텔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작은 냉장고가 있는데, 냉동실은 없고 아주 시원하진 않았어요. 얼음은 50바트라고 해서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9바트짜리 얼음 사먹었어요. 두달 간 5곳 넘는 호텔 또는 리조트 머물렀지만 얼음에 돈 받는 곳 처음이었어요. 직원분들은 다들 친절하십니다. 수영장은 이용안해서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놀기에 좋아보였습니다.

아래와같이 남편과의 태교여행. 마찬가지로 2박을 했습니다 조식이 휼륭했고 체크인도 친절했습니다 위치도 좋네요 흡연실이 가운데 있어서 지나칠때마다 괴로웠지만 그밖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위치나, 조식, 디너뷔페도 너무 맛있습니다 다만 창문이 안열리는 객실타입인경우 좀 많이 습합니다.. 수영장이 예뻐요

하 휴양지 숙소란 이런 것일까요 음식이 걍 미쳤습니다 어디 나가서 먹기도 거리가 애매하고 시켜먹기도 애매하다구여? 그런 고민 하실 필요 없습니다 룸서비스 음식이 그냥 젤 맛있을거에오 저희는 매일 시켜먹었습니다 :)

만족합니다 정말좋았어요 다시가고싶은 호텔이에요 특히 아침식사가 정말잘나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직원들도 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