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뷰 방갈로였는데,사진도 잘 나오지만 아주 예쁜 방이에요.벽장식으로 이상한 그림보다는 흙으로 빚은 도자기 타일이(3번째 사진)습도조절도 되는거 같아 훨 좋았어요.
침대헤드,천정장식은 나무를 엮어 짠겁니다.
두꺼운 미닫이 화장실 문도 멋지고,징검다리 건너 놓인 큼직한 욕조는 돌을 쪼아 만든거고요
세면대,샤워부스 분리된 구조도 좋았고,
야외형 널찍한 욕조 진짜 맘에 들었어요.
풀벌레소리도 들리고 두꺼비진 뭐 그런소리도들 렸어요,야외욕조에선.분명 야외인데,외부에선 절대보이지않는 구조니까 염려마시고요~
☔️ 도 큼직한거로 준비되어 있고,모자,가방도 있어요(머리크기가 안 맞아 사용 안했어요:
너무커요^^)
수영장 주변엔 아주 편안한 해먹도 여러개 갖춰져 있고,풀레스토랑에선 토욜저녁엔 해산물바베큐도 해요.연주하며 노래도 불러주고요.자동차, 오토바이 소음에 시끄러운 중심가 보다는 조금 떨어진 판다누스리조트가 조용해서 좋은거 같아요.가까이에선 냄새가 심한 '피싱빌리지'도 판다누스에선 한가히 둥둥 떠있는 바구니 배 의 정경만 보여 좋고요.
영어는 아주 쬐끔만 할 줄 알아도 소통에는 지장없어요,친절한 직원들이 천천히 또박또박 잘 응대해줘요.돈벌기위한 영어는 어렵지만 돈을 쓰는 영어는 쉽다,못해도 찰떡같이 알아서 알아듣는다,이제 갓 60된 저의 지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