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코텔 쓰루하시(Jakotel)

연말에 갑자기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다른지역과 더불어 패스를 이용해서 오사카에 오게 된지라 폭등한 숙소 가격에 고민이 많던차에 이 곳을 발견해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공용욕실 부분이 조금 걱정되었지만 방이 총 3개이고 화장실은 두개라 예약했어요. 츠루하시(쓰루하시)역에서 조금 걸어야하긴 하지만 저는 밖에서 하루종일 놀다가 집에 귀가한다는 생각으로 하루 여행 계획 세우고, 돌아보고 하는 생각으로 구경 하며 걸었어요. 숙소 위치상 장점은 뭐니뭐니헤도 JR.킨테츠.메트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패스 잘 활용하시길 바라구요. 다른 후기를 보면 숙소가 깨끗하다는 얘기가 많길래 믿고 갔는데 정말로 화장실 거실 침실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방에 냉장고도 크게 있어서 편의점 이용하는 맛이 있었네요. 숙소로 오는 길에 큰 로손이 있는데 임박은 할인까지 하더라구요.ㅎㅎ 사장님이 함께 거주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친 간섭이 없어서 좋았고 그러면서도 근처에 계시는 거라 대응을 신속하게 해주시고 좋았습니다. 메시지도 신속하고 친절하게 응다해주십니다. 편안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숙소의 위생과 안락 부분은 이용자가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사장님이 깨끗이 정리해놓았어도 이용자가 엉망으로 만들어놓으면 그걸 발견하고 후기에 간혹 숙소 위생 부분을 얘기하게 되는거죠. 공동 이용 부분이 있으니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분을 생각해서 깨끗하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매너가 있는 손님들이 같은 기간이 숙박하길 바라는 수밖에 없는 부분은 있어요. 어쨌든 저는 청결부분이나 편안함 부분에서는 만족하고 잘 이용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이용하고 싶어요.

게스트하우스/호스텔/민박 등의 카테고리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하로서도 저렴한 가격에, 무려 개인실이 제공되고 개인실 내에는 냉장고마저 있습니다... 심지어 호텔 미니 냉장고가아니라 냉동실 칸도 있는 제대로 된 냉장고입니다. 수건이 무료인 점은 덤입니다. 그나마 호불호 갈릴만한 점이라면 위치 정도인데, 개인적으론 매우 만족했습니다. 난바에서 걸어갈만한 위치는 결코 아니지만, 오히려 한적한 주택가라서 좋았습니다. 교통도 지하철(센니치마에선) / 사철(킨테츠) / JR(순환선)이 모두 있는 츠루하시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충분히 좋습니다. 도톤보리에 걸어가는 위치여야만한다! 가 아니라면 위치도 좋습니다. 물론 도톤보리도 지하철 타면 금방이고요. 주인분과 카톡 연락도 수월했고 친절하셨습니다. 여러모로 게하로서 최상이라고 생각하고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