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좋다고 하기에는.. 힘듦
아무리 싸다고는 해도 여기는 한 번 더 생각해보는게 어떨까 싶음..
일단 버짓 싱글룸인데도 방안에 욕실이 없어서 공용탕밖에 선택지가 없음. 키도 그냥 열쇠고 자동 잠금 없어서 나갈 때마다 까먹지 말고 잠그고 나가야함
동네도 그 유명한 아이린 지구 근처라 밤에 큰길인데도 꽤 무서움. 일단 낮에 가도 벌렁 드러누워있는 노숙자가 꽤 있으며 일본인데도 아무렇지 않게 길빵을 하고.. 오시카 메트러 패스 사용자라 도부쓰엔마에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 출구앞이
바로 파칭코랑 거기 흡연구역이 있어서 나오자마자 돈 잃어서 짜증난 상태로 담배 피우는 사람이 맞아줄 수도 있음 밤이 되면 더 심각해짐. 걸어서 5분 거리에 메가 돈키가 있길래 새벽에 갔는데 돈키호테 앞에도 노숙자가 누워있음. 새벽에는 폭주족도 돌아다님
나는 어떤 동네인가 궁금해서 1박만 해본거고 신선한 경험이라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단순히 싸다고 여기서만 숙박을 하면서 여행을 하는건 좀 그렇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