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헤나 호텔 호텔

위치는 도톤보리랑 엄청 가깝지 않으나 신사이바시랑 난바 모두 도보 10분 내외로 갈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난바보다는 신사이바시랑 더 가까워 지하철 타야할 땐 신사이바시로 이동했어요 🏃🏼♀️ 문 앞에 청소해달라는 자석? 붙여놓으면 매번 청소+이불 정리+새 수건+쓰레기통 비워주셔서 좋았어요 ^ __ ^ 가장 좋았던 점은 화장실/욕실/세면대가 모두 따로따로 있다는 점, 다만 큰 거울이 세면대에만 있어서 여성 분들은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 🥲 의자도 하나밖에 없고... 그래도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오사카 갈 때마다 이용할 것 같아요! 1층에 있는 공룡 너무 신기하고 ㅋㅋ 조식은 그냥 그래요 (굳이...;;) 일본 호텔(3성급 기준) 치곤 그나마 큰 편이었어요 개큰 캐리어 2개는 널널히 펼칠 수 있음~ 호텔 바로 옆에 레드락이라는 음식점 있는데 지인짜 맛있어서 돈값하니 가보세요! 😳 전체적으로 정말 괜찮은 호텔이었어요 근데 방 자체가 좀 추워요 ㅠ__ㅠ

교통의 요지 ! 신사이바시 쇼핑하다 들어러갔다 나갔다 가능하고 맛집도 가깝고 오사카에서는 여기가 좋은 매장이 근처에 많아서 좋았어요. 작지만 청결하고 조식도 간단하지만 좋았고 일본다운 숙소입니다. 그런데 요즘엔 가격이 좀 비싸네요 ㅠㅠ

여러 번 숙박했지만, 이 호텔은 정말 너무 인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회사가 일본 최대 여행사라고 들었는데, 호텔 대욕장에 스킨과 로션조차 제공되지 않는다니요. 심지어 프런트에서도 개별 포장된 스킨, 로션 등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 호텔보다 저렴한 비즈니스호텔이나 이코노미호텔에서도 다 제공하는 품목들입니다. 하루 종일 요란한 공룡 프런트 데스크나 로봇 프런트 데스크 같은 쓸데없는 것에나 신경 쓰면서, 차라리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