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HOTEL MARROAD 호텔

출국 전일 묵었습니다. 공항 부지 내의 호텔이라 터미널 왕복 셔틀이 있어 그 부분은 편리했습니다. 다만 셔틀 버스 기사님들은 조금 더 친절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번째 터미널에서 버스가 아직 짐을 싣고 있길래 얼른 달려가서 짐을 싣기 위해 줄을 섰더니 대뜸 기사님이 시간을 엄수하라고 반 고함을 치셨습니다. 출발 예정 시각보다 1분도 지나지 않은 정각이었습니다. 만약 그럴거였으면 그냥 안 태우고 다음거 타라고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기분이 나빴습니다. 다음은 다음날 대기하다 셔틀이 왔길래 정중히 이 버스가 10분 뒤 터미널 가나요? 물어봤는데 굉장히 언짢고 불쾌한 얼굴로 ”~그룹?” 이라 묻고 아니라 하니 손을 휘저으며 가라고 했습니다. 아마 해당 시각 탑승 예정이었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인지를 묻는 것이었던 것 같은데, 아니면 아닌거지 이것도 화난 얼굴로 가라고 하는게 정말 불쾌했습니다. 리셉션 데스크 및 다른 직원분들은 정말 친절했는데, 지금 리뷰를 쓰려고 떠올려보니 저 기사님들 밖에 생각이 나지 않네요. 하하 수고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