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라서 저렴하게 빨래도 할 수 있고
런던 학생이 된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냉장고가 있는건 유럽 숙소 중 유일했지만
또 유일하게 에어컨이 없었습니다.
청소도 매일 해주는게 아니고 수건도 바꿔주지 않습니다.
개별 욕실, 화장실은 없지만
여성 전용 샤워실이 있어서 불편함은 없었어요.
방학이라 그런가 붐비지도 않고 항상 혼자 샤워했습니다.
방에 세면대와 거울은 있어서 이를 닦거나 세수하기엔 좋았어요.
에어컨이 없지만 어차피 숙소에 일찍 나오고 늦게 들어가니까
크게 덥진 않았는데 며칠 폭염이 와서 고생했네요.
난방은 되는 것 같으니
여름 말고 봄,가을 겨울에 오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위치는 역이랑 나름 가깝고
러셀?광장이랑 엄청 가까워서 버스도 잘 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