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 깨끗했으나 에어컨 사이에 먼지가 있거나 건물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특유의 냄새가 좀 났습니다. 하지만 하룻밤 자고 나면 적응이 돼요ㅋㅋㅋ 이 점만 제외하면 직원분들 모두 번역기 돌려 주시면서 꼼꼼하게 체크해 주시고 완전 친절하십니다. 근처에 식당이 다 문을 닫아서 밥을 못 먹자, 컵라면을 준다던가 차 타고 역 앞 편의점 까지 태워다 주시고 그랬습니다. 밤에 복도 나오면 좀 으스스합니다. 첫날에 천둥, 번개 칠 때 갔었는데 그땐 완전 무서워서 오줌 지릴 뻔... 하지만 저한테는 오히려 색다른 경험이였어서 좋았다는..ㅋㅎ 여기 오실거면 편의점에서 미리 먹을 거 잔뜩 사오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조식은 나쁘지 않았어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결론은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다. 특유의 일본 느낌이 묻어 있어서 좋았다. 근처에 먹을 곳이 없어, 미리 사와야 한다. 카마이, 유히가우라 해수욕장에 갔는데 예뻤다~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좋다~